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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장난감 병원’으로 따뜻한 연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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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장난감 병원’으로 따뜻한 연말 나눔 실천

스웨덴대사관·시니어 봉사단체 키니스와 협력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 전국 전시장으로 확대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11-13 19:00

키니스(Kinis) 사회복지단체 회원들과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만식 상무(가운데)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키니스(Kinis) 사회복지단체 회원들과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만식 상무(가운데)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덴대사관 및 시니어 봉사단체 키니스(Kinis) 장난감 병원과 함께 연말을 맞아 ‘볼보 장난감 병원’ 행사를 열고, 따뜻한 나눔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며 세대 간 교류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유럽식 크리스마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족(Family), 함께함(Together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핵심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행사에는 참가 가족들이 고장난 장난감을 가져와 키니스 장난감 병원의 ‘장난감 박사’들에게 수리를 의뢰했다.

‘키니스(Kinis)’는 ‘Kid(어린이)’와 ‘Silver(노인)’의 합성어로, 은퇴한 공학 박사, 교사, 제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체다. 이들은 15년째 장난감 수리를 통해 자원 순환과 세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새 생명을 얻은 장난감들은 추후 육아 관련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멀버리 레드가 전시돼 북유럽 감성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스웨덴대사관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약 5주간 전국 전시장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간다.

전시장 방문 고객은 시승 체험과 함께 장난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순록 머리띠 증정과 컬러북 DIY 키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기간 모인 장난감들은 키니스 장난감 병원을 통해 수리된 뒤, 전국의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다시 살아나는 이 작은 순간이 세대 간 따뜻한 연결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푸르메재단 협력, 옐로카드 기증 등 어린이와 가족의 안전 및 이동의 자유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서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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