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17:51
폭스바겐 그룹 자회사인 체코 자동차 제조업체인 슈코다 오토가 베트남에 새로운 생산 기지를 구축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슈코다는 2025년 1분기,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연산 12만 대 규모의 자동차 조립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베트남 공장 건설은 슈코다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슈코다는 현지 유통업체인 탄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인접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슈코다의 베트남 공2025.01.23 12:36
미국의 유명 자동차 평가 기관인 에드먼즈는 22일(현지시각) 2025년 최고의 전기자동차로 테슬라 모델 3를 선정했다. 모델 3는 기본형과 고성능 퍼포먼스 트림 두 가지 모델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경쟁 차종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2024년 대규모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 3는 넓어진 공간, 향상된 승차감, 날카로운 핸들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가격 인상 없이 이러한 개선을 이루어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에드먼즈의 차량 테스트 편집자인 리스 카운츠는 “범위, 가격, 성능까지 모델 3가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분야는 거의 없다”라고 평2025.01.23 12:03
전기자동차(EV) 시대의 주역을 꿈꾸던 닛산이 급제동을 걸었다. 닛산은 미국 오하이오주 캔톤 공장에서 계획했던 전기자동차(EV) 생산을 2028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당초 2025년부터 다양한 EV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시장 상황과 내부 사정 등을 고려하여 생산 일정을 늦춘 것이다.매디슨 카운티 저널에 따르면, 닛산 관계자는 지난주에 일정 지연을 확인했다. 미주 닛산 그룹의 제조 및 노동 커뮤니케이션 수석 관리자 아만다 플레카스는 회사가 2028년부터 5개 모델의 EV를 생산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플레카스는 “닛산은 모빌리티와 전기차 생산의 미래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2025.01.23 10:00
혼다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쿠터 ‘PCX’의 2025년형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PCX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퍼스널 컴포트 살룬(Personal Comfort Saloon)’이라는 콘셉트 아래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연간 약 80만 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는 스쿠터 시장의 대표 모델이다. 높은 연비 효율과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1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출퇴근용과 딜리버리 용도로 활용도가 높아, 내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2025년형 PCX는 기존 모델의 핵심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정제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2025.01.23 09:54
전기자동차(EV) 시장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과 환경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EV매거진은 22일(현지시각) 전기차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10가지 핵심 기술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술의 특징과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1. 첨단 배터리 기술: 에너지 밀도의 혁신CATL, BYD,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더 높은 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속도, 향상된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개발하며 전기차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니켈, 코발트, 망간(NCM) 배터리와 같은 새로운 소재의 등장은 배터리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2025.01.23 08:5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캐나다와 멕시코산 상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나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 가격 상승과 함께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이 우려된다.2월 1일부터 25% 관세 부과 검토... 자동차 가격 급등 예상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만약 이러한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다수의 자동차 모델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2025.01.22 14:38
독일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정부의 세금 감면 철회로 인해 지난달 39%나 급감하며 유럽 전역의 전기차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2월 독일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5만4654대나 감소한 3만3651대에 그쳤다.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ACEA)에 따르면, 독일의 전기차 판매 부진은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10%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2024년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3%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가솔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는 각각 33%, 3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기차 판매 감소2025.01.22 12:14
자율주행 기술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기를 예상보다 훨씬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카스쿠프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책임자인 알리 카니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이번 10년 동안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다음 10년의 경이로움’이라며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특히,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다양한 센서, 그리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복잡한 알고리즘이 필요하며, 이러한 기술 개발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카니는 또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2025.01.22 11:40
2025년 영국의 ‘브랜드 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평가액 순위에서 3위, 전체 산업 부문에서는 28위에 올랐다. 이는 2024년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22일(현지시각) 카가이드(Car Guide)는 현대차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고급화 전략을 통해 테슬라를 제치고 자동차 브랜드 평가액 순위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이오닉, 제네시스 등 친환경차와 고급차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테슬라는 모델 S, 모델 X 등 노후화된 모델 라인업과 엘론 머스크 CEO의 논란 등으로 인해 브랜드 평가2025.01.22 09:05
BMW그룹코리아가 올해로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성장해온 MINI와 BMW 모토라드도 각각 20주년을 맞았다. 단순히 브랜드의 확장이 아니라, MINI는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개척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했고, 모토라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감성으로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을 주도해왔다.BMW그룹코리아가 30년 동안 ‘운전의 즐거움’을 선도했다면, MINI는 스타일과 개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소형차로, 모토라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모터사이클로 자리 잡았다. 두 브랜드 모두 독일의 엔지니어링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각자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가고 있다.MINI는 2005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