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09:05
최근 수입차 전략이 바뀌었다. 고부가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 차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국산차는 평균적으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가격도 같이 오르긴 했지만, 수입차와의 장비 비교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다. 시장을 겹치지 않는 게 상책이다. 게다가 대부분 브랜드가 전동화 시대를 선언하고 완벽한 신차 출시, 그러면서 평균 가격대를 슬금슬금 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그 시기는 오지 않았다. 5000만원 아래에서는 아직 매력적인 차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중 대표적인 모델들을 소개한다. 폭스바겐 제타 & 골프이름에 걸맞게 아직 ‘국민차’ 정신을 버리지 못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가장 싼 가격이라고2024.07.23 23:50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 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 ‘우루스 SE’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가 방한해 직접 신차를 소개했으며, 인플루언서와 기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초청돼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800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PHEV 슈퍼 SUV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성능과 스포티함을 대폭 향상시켰다. 람보르기니 회장 스테판 윙켈만은 “한국시장은 지난해 전2024.07.23 08:31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오픈카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매년 반복되는 레퍼토리지만, 아직 식상하진 않다. 이번에도 국가별, 브랜드별 뚜껑 열리는 가장 멋진 차를 꼽아봤다. 업데이트에 신차 정보도 일부 포함된다. 미니 컨버터블 JCW가볍게 시작한다. 작고 귀엽고 뚜껑이 열리는 이 차의 가격은 5930만원이다. 오픈카 부문에서는 가장 접근 가능한 가격에 매력이 넘치는 차다. 고카트 필링에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아니 그게 핵심이다. 조금 더 저렴한 쿠퍼 S도 있지만, 다른 오픈카들에 대한 예의상 JCW 정도는 선택해줘야 한다. 대신, 품위는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호텔에서 에스코트 받는데 조금 무리가 있다는 뜻이다. 미니는 이번에 4세대2024.07.19 09:05
봄·가을은 캠핑의 계절이지만,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이다. 극한의 움직임이 카타르시스와 엔돌핀을 분비하며 더위와 추위를 날려주기 때문이다. 자동차 세계에서는 레저 활동으로 가장 대표되는 것이 바로 오프로드다. 아직 선택지가 넉넉하진 않지만, 여기에 특화된 차들을 한국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모델들로 꼽아봤다. 지프 랭글러 & 지프 글래디에이터(Jeep Wrangler & Jeep Gladiator)지프 랭글러는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락 트랙 4x4 시스템과 전자식 프론트 및 리어 락킹 디퍼렌셜 덕분에 험로 주파 능력에 있어서는 따라올 차가 없다. 가격은 6970만원부터 시작한다. 2도어, 파워2024.07.18 09:05
랜드로버 디펜더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형 프리미엄 SUV인 듯하면서도 오프로드에 매우 진심인 편이라는 것이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담았다. 단순히 레거시를 위해서 말이다. 예를 들어 접근각과 이탈각을 높여주는 앞뒤 짧은 오버행,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탑재, 빠른 속도로 작동해 도강 높이를 높여주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다양한 지형에 대응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보닛 아래 전방 상황을 모니터링 해주는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뷰(ClearSight Ground View)까지 도심형 SUV들에는 없는 참말로 부러운 기능들이다.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보통 오프로드나 헤비 듀티 트럭들은 차량의2024.07.16 15:17
마세라티코리아가 지난 12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초청해 신임 대표 다카유키 기무라와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다양한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마세라티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공식 출범을 알린 바 있다. 기존 FMK에서 수입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탈이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마세라티 판권을 자체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여기에는 판매 부진이라는 단서도 붙었다. 글로벌에서는 마세라티는 스텔란티스그룹의 일원이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의 경영 관계를 겹쳐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마세라티코리아 측은 독립적2024.07.13 09:05
알록달록한 화려한 무늬의 반소매 셔츠에 반바지, 선글라스를 끼고 해변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그려본다면, 그동안 힘들게 일한 당신 올여름 바캉스를 떠날 자격이 있다. 공항이나 철도역에서도 잘 어울리겠지만, 바캉스룩은 평소에 꿈꿨던 드림카에서 더욱 빛나는 법이다. 부푼 기대와 함께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차량 3종을 준비해봤다.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D250, 그리고 테슬라 모델 X다. 이 세 모델은 각각의 매력과 성능으로 올여름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여름 해변도로를 달리며 바람을 만끽하고 싶다면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이 제격이다2024.07.12 09:05
오는 11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영국 서섹스 주에서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개최된다.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다. 최신 차량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며,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해 최신 모델과 기술력을 뽐낸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서 볼 만한 주요 모델 7개 차종에 대한 정보다.혼다는 신형 프렐류드(Prelude)를 공개한다.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라인업의 부활을 의미하는데, 2.0ℓ 터보차저 엔진과 하이브리드 옵션이 제공된다. 혼다는 이 차를 통해 젊은 층과 스포츠카 애호가들을 겨냥하고 있다. 새로운 첨단 운전자2024.07.11 09:05
이 차 저 차 다 타보는 자동차 기자들에게도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수억대 슈퍼카들 중 람보르기니는 특히,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가 있다. 이번 시승차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생긴 것 자체가 길바닥 이 세상 차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베일듯한 캐릭터 라인들이 모두 날 서 있고 모서리들은 찌를 듯 뾰족하다. 둥글고 귀엽다는 인상은 한 군데도 찾아볼 수 없다. 근데, 웃긴 건 이 차가 람보르기니 브랜드 라인업 중에는 가장 만만한 녀석이라는 것이다. 일단 가격이 만만하고 운전도 수월하다. 바닥에 깔린 형제 차들과는 달리 SUV인 우루스는 방지턱 넘을 때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성능만2024.07.10 21:05
록스타 로드 스튜어트는 그의 음악만큼이나 람보르기니에 대한 애정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브링 어 트레일러(Bring a Trailer)'에서 경매 중인 이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그가 1977년 호주 투어 중에 구입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LP400 모델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10일 외신에 따르면 가수이자 자동차 애호가인 로드 스튜어트의 소장품이던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경매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경매 플랫폼 ‘브링 어 트레일러’에 오른 쿤타치는 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처럼 깨끗하고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매 설명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한때 이 차를 로스앤젤레스로 보내 알버트 마디키언 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