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09:05
올해 들어 전기차 대전이 본격화됐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반도는 더욱 치열한 전장이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양산된 순수전기차는 블루온, 처음 상용화된 차는 레이EV, 첫 수입 순수전기차는 BMW i3이다. 하지만 지금은 형국이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산 전기차도 합류한다. 국내 전기차 아레나를 살펴봤다.미국 GM은 산하 브랜드 쉐보레의 볼트와 볼트 EV로 시작이 빨랐다. 하지만 대박을 치지는 못했다. 너무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GM은 1996년 EV1이라는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맥을 못 춘 탓일 수도 있다. 대신, 얼마 전 또 다른 산하 브랜드이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에서 순수전기차 리릭2024.06.14 11:52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자동차(EV) 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중국과 독일, 스웨덴, 헝가리 등 일부 회원국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새로운 관세는 기존 수입관세 10% 외에 17.4%에서 38.1%까지 차등 부과된다. EU가 이러한 잠정 조치를 시행하면 중국 EV는 유럽 내에서 훨씬 더 비싸진다.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수출하는 독일과 중국 자본이 투입된 볼보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은 이번 EU의 조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헝가리는 이들 국가와 '반대의 톤'이 다른다. 헝가리가 EU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헝가리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 및2024.06.14 09:20
BYD는 유럽에서 'Seal U'를 통해 1만5400달러(약 21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1400달러(약 19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로듐 그룹(Rhodium Group)은 보고서를 통해 이 보도가 BYD가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Seal U 모델에 대해 EU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1만4000달러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1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조사에서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BEV)와 공급망이 부당한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EC는 제조업체에 따라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17.4%~38.1%의 잠정 수입관세를 부과했다. 이 새로운 관세는 기존 10% 관세에 추2024.06.14 06:42
테슬라는 13일(현지시각) 주주들이 일론 머스크 CEO에게 2018년 560억 달러의 급여 패키지를 제공하고, 텍사스의 메가팩토리를 델라웨어에서 이전하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표했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통과된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300만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한때 560억달러(한화 77조원)에 달했으나 이날 종가(182.47달러) 기준으로 480억달러(한화 66조원)이다. 테슬라 주가는 장 마감 후 0.5% 추가 상승했다.테슬라는 이날 늦은 연례 주주 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머스크의 보상에 대한 투표는 머스크2024.06.13 10:53
유럽연합(EU)은 다음 달(7월)부터 중국에서 배송되는 전기자동차(EV)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해 최대 48%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각) BS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EU와 중국의 무역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EV 구매 비용을 증가시키는 조치이다.EU의 중국 EV에 대한 추가 관세는 단기적으로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기차 부품 업계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V 자동차 부품 업계에 수출증대와 성장 기회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는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을 통해 수출 증대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모터, 전자2024.06.12 12:40
어떤 나라에서는 자동차가 필수인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부유층의 사치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필수인 나라에서도 평균 주민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다. GObankingrates는 12일(현지시각) 비교 시장 조사를 통해 연료비, 유지비, 세금 및 등록비, 보험, 주차 요금, 가치 하락 등을 고려하여 자동차를 소유하는 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나라를 알아봤다. 1위는 연간 총 비용이 1000만원인 덴마크 였다.조사를 통해 밝혀진 자동차를 굴리는 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10개국은 다음과 같다.1위 덴마크: △연간 총 비용: 7527달러(한화 1000만원) △연간 평균 연료비: 3150달러(한화 430만원) △주요 특징: -높은 연료세: 리터당 약2024.06.12 09:32
중국은 유럽연합(EU) 국가에 값싼 전기차를 덤핑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부진한 판매, 가격 전쟁, 관세 위협으로 인해 일부 중국 자동차 생산업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DW가 보도했다.유럽의 정책입안자들은 몇 달 전 대륙이 값싼 중국산 전기 자동차로 넘쳐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중국이 대규모 생산 과잉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EU의 집행기관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말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보조금 금지 조사에 착수했으며, 브뤼셀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불공정 경쟁이라고 말한 것을 상쇄하기2024.06.10 11:04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엔진 성능은 차량 속도와 출력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신뢰성과 내구성은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다음은 고뱅킹레이트가 꼽은 신뢰할 수 있는 엔진으로 유명한 5가지 자동차 브랜드이다.5. 포드포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자동차 브랜드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고성능 엔진 제작 기술로 유명하다. 특히 5.0L 코요테 V8 엔진과 3.5L V6 EcoBoost 엔진은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도 적용되고 있다.4. 쉐보레쉐보레는 다양한 자동차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엔진을 제작해 왔다. 특히2024.06.07 11:40
토요타가 기존 가솔린 연료 외에 합성 연료, 바이오디젤, 수소를 사용하여 작동할 수 있는 열 효율이 높은 새로운 엔진을 개발했다고 7일(현지시각) 카스쿠프가 보도했다. 이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작고 가볍지만 더 많은 출력을 생성하며, 연비 또한 향상됐다. 새로운 엔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호환되며, 장기적으로는 탄소 중립 연료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새롭게 개발된 엔진은 거센 전기자동차 바람에 테슬라와 BYD 등 중국 기업들에 밀리고 있는 토요타에게 '반격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엔진과 어떻게 다른가토요타의 새로운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10~20% 작고 가볍다. 이는 차량의 연비 향상과 운행 성능 개선2024.06.06 13:12
환경을 고려하든 지갑을 걱정하든, 연비가 좋은 신차는 훌륭한 선택이다. 꼼꼼하게 따져보면 하이브리드는 확실히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될 수 있다는 논리도 통한다.예를 들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187만원 시작 가격에 17.1~19.4km/ℓ라는 복합연비를 가진다. 아이오닉 5는 5240만원의 시작 가격이니 2053만원이나 비싸다. 전비는 4.4~5.2km/kWh로 나온다.지난 3일 유가 기준 휘발유 1670.58원, 전기 충전 요금은 한국전력이 제공하는 공용 전기 충전기를 기준으로 기본 1kWh에 324원의 비용이 든다고 보면 100km 주행 기준 9769.89원과 1555.2원의 차이를 보인다. 다시 한 달 1000km 주행 기준으로 계산하면 찻값 역전 시점은 자그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