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9 10:42
20년 가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자리에 있던 토요타 코롤라가 마침내 왕좌를 내려놓았다. 19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는 전기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승용차로 자리매김하며, 토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토 다이나믹스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총 122만 대의 모델 Y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토요타 코롤라는 2005년부터 19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 판매량이 19% 감소해 4위로 밀려났다.이는 자동차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의 순간으로, 미국 자동차2024.06.17 11:16
지난 10년간 충성도 높은 (광적인) 팬층을 구축한 테슬라는 현재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인 87%의 고객 유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높은 고객 유지율은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성과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한 자동차 브랜드를 평생 고집하는 경향이 더 많았지만, 최근의 시장 상황은 BYD 등 중국 전기차 라이벌의 증가와 인터넷 덕분에 구매 조건 비교가 용이해져 브랜드 로열티 달성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스마트폰의 애플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테슬라의 높은 고객 유지율 비결은 무엇일까. 카버즈(CarBuzz)가 말하는 테슬라 고객들이 계속해서 테슬라 차량을 선택하는 7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안전한 주행 거리주행2024.06.17 09:02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대부분이 SUV와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랜 세단 이름들이 하나씩 단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은 비 미국계 제조업체들은 미국에서 자사 차량을 생산하여 세단 시장을 살리고 있으며, 2024년 현재 캐딜락 CT4와 CT5를 제외하면 미국 세단에 가장 가까운 대안이 되고 있다.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세단과 해치백 대부분은 아시아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며 모두 신뢰성, 효율성 및 경제성에 대한 탄탄한 평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새 차량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는 이 부분을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분 중 하나로 만들었다. 톱스피드가 1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현재 생산되는 가장2024.06.15 09:05
올해 들어 전기차 대전이 본격화됐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반도는 더욱 치열한 전장이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양산된 순수전기차는 블루온, 처음 상용화된 차는 레이EV, 첫 수입 순수전기차는 BMW i3이다. 하지만 지금은 형국이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산 전기차도 합류한다. 국내 전기차 아레나를 살펴봤다.미국 GM은 산하 브랜드 쉐보레의 볼트와 볼트 EV로 시작이 빨랐다. 하지만 대박을 치지는 못했다. 너무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GM은 1996년 EV1이라는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맥을 못 춘 탓일 수도 있다. 대신, 얼마 전 또 다른 산하 브랜드이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에서 순수전기차 리릭2024.06.14 11:52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자동차(EV) 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중국과 독일, 스웨덴, 헝가리 등 일부 회원국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새로운 관세는 기존 수입관세 10% 외에 17.4%에서 38.1%까지 차등 부과된다. EU가 이러한 잠정 조치를 시행하면 중국 EV는 유럽 내에서 훨씬 더 비싸진다.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수출하는 독일과 중국 자본이 투입된 볼보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은 이번 EU의 조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헝가리는 이들 국가와 '반대의 톤'이 다른다. 헝가리가 EU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헝가리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 및2024.06.14 09:20
BYD는 유럽에서 'Seal U'를 통해 1만5400달러(약 21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1400달러(약 19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로듐 그룹(Rhodium Group)은 보고서를 통해 이 보도가 BYD가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Seal U 모델에 대해 EU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1만4000달러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1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조사에서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BEV)와 공급망이 부당한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EC는 제조업체에 따라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17.4%~38.1%의 잠정 수입관세를 부과했다. 이 새로운 관세는 기존 10% 관세에 추2024.06.14 06:42
테슬라는 13일(현지시각) 주주들이 일론 머스크 CEO에게 2018년 560억 달러의 급여 패키지를 제공하고, 텍사스의 메가팩토리를 델라웨어에서 이전하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표했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통과된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300만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한때 560억달러(한화 77조원)에 달했으나 이날 종가(182.47달러) 기준으로 480억달러(한화 66조원)이다. 테슬라 주가는 장 마감 후 0.5% 추가 상승했다.테슬라는 이날 늦은 연례 주주 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머스크의 보상에 대한 투표는 머스크2024.06.13 10:53
유럽연합(EU)은 다음 달(7월)부터 중국에서 배송되는 전기자동차(EV)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해 최대 48%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각) BS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EU와 중국의 무역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EV 구매 비용을 증가시키는 조치이다.EU의 중국 EV에 대한 추가 관세는 단기적으로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기차 부품 업계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V 자동차 부품 업계에 수출증대와 성장 기회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는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을 통해 수출 증대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모터, 전자2024.06.12 12:40
어떤 나라에서는 자동차가 필수인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부유층의 사치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필수인 나라에서도 평균 주민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다. GObankingrates는 12일(현지시각) 비교 시장 조사를 통해 연료비, 유지비, 세금 및 등록비, 보험, 주차 요금, 가치 하락 등을 고려하여 자동차를 소유하는 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나라를 알아봤다. 1위는 연간 총 비용이 1000만원인 덴마크 였다.조사를 통해 밝혀진 자동차를 굴리는 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10개국은 다음과 같다.1위 덴마크: △연간 총 비용: 7527달러(한화 1000만원) △연간 평균 연료비: 3150달러(한화 430만원) △주요 특징: -높은 연료세: 리터당 약2024.06.12 09:32
중국은 유럽연합(EU) 국가에 값싼 전기차를 덤핑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부진한 판매, 가격 전쟁, 관세 위협으로 인해 일부 중국 자동차 생산업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DW가 보도했다.유럽의 정책입안자들은 몇 달 전 대륙이 값싼 중국산 전기 자동차로 넘쳐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중국이 대규모 생산 과잉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EU의 집행기관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말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보조금 금지 조사에 착수했으며, 브뤼셀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불공정 경쟁이라고 말한 것을 상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