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07:01
중국 자동차 산업이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생산과 판매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CalcalisTech가 보도했다.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상하이 모터쇼는 전 세계 최대 자동차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며, BYD, 지리(Geely), 체리(Chery), 창안(Changan)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제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들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히 다양해진 신차 라인업에만 있지 않다. 바로 첨단 로봇 기술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특히 창안자동차는 모터쇼 부스에 강아지 모양의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을 전시하며 첨단 자동화에 대한 자사의 강력한 의지를 과2025.05.21 00:16
최근 로이터 통신발 '닛산이 인도에서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으나, 닛산은 해당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인도 시장에서의 철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닛산은 해당 보도가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며, 인도에서 사업을 계속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닛산 인디아는 20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닛산은 인도 사업장, 딜러, 파트너, 그리고 고객 여러분께 변함없는 헌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닛산과 딜러 파트너는 기존 및 향후 신차 고객에게 판매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시장 공략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특히, 닛산은 인도 시장에2025.05.20 14:45
현대자동차가 전기 자동차(EV)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EV)의 생산을 또다시 중단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 1공장 2라인의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해당 라인은 현대차의 핵심 전기차 모델인 두 차량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생산 중단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지속, 그리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꺾이면서 재고가 쌓이고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다. 현대차 역시 이달 초 아이오닉 5에2025.05.20 11:06
BMW그룹코리아 공식딜러사 바바리안 모터스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 렛츠런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25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14개국 28명의 유소년 승마선수들이 참가했다. 바바리안 모터스는 BMW 7시리즈 10대와 BMW XM, 뉴 MINI 컨트리맨 등의 차량을 의전차 및 전시 차량으로 지원했다. 특히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BMW 7시리즈는 우리나라를 찾은 아시아 승마협회 VIP와 선수단에게 이동의 편의를 마련했고, M 전용 초고성능 SAV BMW XM과 뉴 MINI 컨트리맨 등은 승마경기장 내 장애물과 함께 전시해 이2025.05.20 09:16
가족 단위의 차량만으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세컨카를 두는 것이 단순히 사치스러운 선택이 아닌, 오히려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번째 차량을 가족 전체의 편의를 중심으로 선택했다면, 두 번째 차량은 유지비, 활용성, 개인의 취미와 용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가족 단위의 차량만으로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출퇴근, 도심 내 간편한 이동, 혼자만의 여유로운 드라이브 등, 가족과 함께하는 차량으로는 불필요한 비용과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반면, 세컨카로 활용도가 높은 소형차 또는 경제적인 차종을 선택하면 결과적으로 더 효율적인 소2025.05.20 08:52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에서 중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중국 수출 사업부 직원과 딜러들에게 이미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GM의 결정은 미중 무역 관계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특히 관세 문제와 광범위한 경제 상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GM의 대중국 수출은 프리미엄 수입차 부문인 듀런트 길드(Durant Guild)를 통해 이루어져 왔으나, 그 판매량은 GM 전체 중국 시장 매출의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GM 측은 듀런트 길드 사업부 구조조정과 GM 차이나(GM China) 운영 최적화의 이유로2025.05.20 08:41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커넥티드카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차량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현대 차량 디지털 패스포트(Hyundai Vehicle Digital Passport)'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 텔레매틱스 정보와 서비스 기록 데이터를 추출, 블루링크를 지원하는 현대차량의 포괄적인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수행한다.현대차량 디지털 패스포트는 정기적인 차량 서비스 내역, 사고 이력, 고장 표시등 점검 기록, 보증 정보는 물론 주행 관련 상세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고객들은 자신의 커넥티드 차량의 성2025.05.19 17:30
경영난 타개를 위한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이 일본 내 2개 공장을 포함, 총 7개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19일 카가이드가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주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일본 외에도 아르헨티나,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에 위치한 공장들의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일본 아사히 신문은 닛산이 196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오파마 공장과 1966년 문을 연 쇼난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내 닛산의 자동차 조립 공장은 3곳만 남게 된다. 오파마 공장은 닛산 리프와 닛2025.05.19 12:26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각) Cartoq에 따르면, 현대차는 2030 회계연도까지 전기차 6종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 총 26종의 신차를 투입하며 경쟁사 마힌드라와 타타 모터스의 성장세에 정면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이는 최근 SUV 라인업 강화와 전기차 시장 선점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힌드라와 타타 모터스에 대한 현대차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때 인도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현대차는 SUV 선호도 증가와 경쟁사들의 공세 속에 2025년 4월 판매 순위 4위로 밀려나며 시장 점유율 또한 12년 만에 최저치를2025.05.19 06:39
세계 1위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중국의 BYD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을 헝가리에 마련한다. BYD는 18일(현지시각)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새로운 유럽 본사를 설립하고, 첨단 연구개발(R&D)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BYD가 추진하고 있는 유럽 현지화 전략의 중요한 일환으로, 헝가리를 유럽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발표에 따라 BYD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11구에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본사를 새롭게 설립하게 된다. 이 본사는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차량 인증 및 테스트는 물론, 유럽 시장 맞춤형 차량 설계 및 기능 개발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