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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이나2026] 지리자동차, 차세대 전동화 기술 및 오프로드 아키텍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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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이나2026] 지리자동차, 차세대 전동화 기술 및 오프로드 아키텍처 공개

‘갤럭시 라이트’ 2세대 콘셉트와 열효율 48.41% 달성한 i-HEV 시스템으로 시장 선도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4-25 01:20

오토 차이나 2026’ 참가한 지리자동차, 세계 최초의 신에너지 오프로드 전용 아키텍처 및 지능형 하이브리드 사진=지리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오토 차이나 2026’ 참가한 지리자동차, 세계 최초의 신에너지 오프로드 전용 아키텍처 및 지능형 하이브리드 사진=지리자동차
지리자동차그룹 내 최대 규모 브랜드인 지리자동차가 ‘오토 차이나 2026(베이징 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신모델과 최첨단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24일 진행된 프레스 데이에서 지리자동차는 ‘갤럭시 라이트’ 2세대 콘셉트 모델과 브랜드 최초의 신에너지 오프로드 전용 아키텍처를 공개하며 지능형 전동화 시대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 중 하나는 세계 최초의 신에너지 오프로드 차량 전용 아키텍처다. 지리자동차가 4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집대성한 이 아키텍처는 AI 기반 지능형 토크 분배와 지형 모드, 능동형 차체 자세 조정 기능을 갖췄다. 특히 배터리와 모터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배터리 하단에 6층 보호 구조를 설계해 오프로드 주행 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륜 고출력 모터와 후륜 인휠 모터 조합으로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 4초대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갤럭시 라이트’ 2세대 콘셉트카가 전면에 나섰다. 지리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리플 미학(Ripple Aesthetics)’을 정교한 럭셔리 영역으로 진화시킨 이 모델은 플래그십에 걸맞은 위엄 있는 외관과 인간 중심적인 기술이 조화된 실내 공간을 선보였다.

지능형 하이브리드 기술인 ‘i-HEV’ 시스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i-HEV는 엔진 열효율 48.41%를 달성해 양산형 엔진 중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기록했다.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 엠그란드 i-HEV 모델은 100km당 2.22리터의 연비를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최대 230kW의 모터 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66km까지 순수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해,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강력한 전기차 특유의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지리자동차 관계자는 2026년 1분기 기준 7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중국 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성과를 언급하며,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현지화 운영을 통해 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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