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JLR) 코리아가 오프로더 아이콘인 디펜더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며 고성능 및 럭셔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JLR 코리아는 내달 1일, 디자인 디테일을 다듬고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을 보강한 ‘뉴 디펜더’ 전 라인업과 플래그십 고성능 모델 ‘뉴 디펜더 OCTA’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분변경의 핵심은 시각적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이다. 외관에서는 전·후면 헤드라이트 지오메트리를 변경하고 스모크 렌즈가 적용된 다크 플러쉬 테일 램프를 도입해 현대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기존보다 커진 13.1인치 터치스크린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면 인식 카메라로 운전자의 주의력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전 모델에 적용해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디펜더 최초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일부 트림(P400 X)에 도입해 거친 지형에서도 속도를 자동 조절하며 스티어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라인업의 정점에 위치한 ‘뉴 디펜더 OCTA’는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635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가 적용된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탑재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뉴 디펜더 OCTA의 시작가는 2억2867만 원이다.
JLR 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2월 7일부터 이틀간 전국 전시장에서 특별 시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 디펜더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067만 원부터 시작하며, 모델별 상세 트림과 옵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