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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6 카니발’ 출시…편의사양 강화해 상품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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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6 카니발’ 출시…편의사양 강화해 상품성 높여

X-Line 트림명 변경 및 사운드 시스템 개선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멀티존 음성인식 등 기본 적용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11:50

더 2026 카니발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더 2026 카니발 사진=기아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지난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대폭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이 기본 적용되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가 기본 장착되어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 내 1·2열 좌우 좌석의 발화 위치를 구분해 인식하며, “헤이, 기아”라는 웨이크업 명령어를 통해 편리한 사용성을 자랑한다. 좌석별 독립적인 피드백 기능으로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X-Line’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블랙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휠캡이 추가돼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아울러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외장앰프)이 선택사양으로 새롭게 운영되어 풍부한 저음과 대중음악에 최적화된 고품질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더 2026 카니발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9인승 기준 3.5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3636만 원부터 X-Line 4502만 원까지,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4091만 원부터 X-Line 4957만 원에 이른다. 7인승 모델은 3.5 가솔린 노블레스가 4265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가 4708만 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꾸준히 진화해왔다”며 “더 2026 카니발은 향상된 상품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2026 카니발 인테리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더 2026 카니발 인테리어 사진=기아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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