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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첨단 사양 강화한 '더 2026 쏘렌토' 출시…국내 중형 SUV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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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첨단 사양 강화한 '더 2026 쏘렌토' 출시…국내 중형 SUV 시장 공략 가속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7-14 10:03

기아 2026 쏘렌토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2026 쏘렌토 사진=기아
기아가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려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2026 쏘렌토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기본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실내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함께,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 범위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장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전용 휠이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추가됐으며, 2WD 모델의 경우에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그래비티 트림은 'X-Line'으로 이름을 바꾸고 블랙 엠블럼, 전용 휠캡 등을 적용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X-Line은 내외관 디자인 차별화로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를 겨냥한 스타일리시 SUV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별로 세분화된다. 2.5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3580만 원 ▲노블레스 3891만 원 ▲시그니처 4168만 원 ▲X-Line 4260만 원이며, 2.2 디젤: ▲프레스티지 3750만 원 ▲노블레스 4061만 원 ▲시그니처 4338만 원 ▲X-Line 4431만 원, 1.6 하이브리드 2WD: ▲프레스티지 3896만 원 ▲노블레스 4217만 원 ▲시그니처 4467만 원 ▲X-Line 4559만 원, 그리고 1.6 하이브리드 4WD: ▲프레스티지 4225만 원 ▲노블레스 4546만 원 ▲시그니처 4795만 원 ▲X-Line 4888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중형 SU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2026 쏘렌토 인테리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2026 쏘렌토 인테리어 사진=기아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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