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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ai, 7세대 로보택시 양산 돌입.. 연말까지 1000대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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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포니.ai, 7세대 로보택시 양산 돌입.. 연말까지 1000대 확보 목표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5-07-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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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AI 로보택시
포니.ai(PONY) 가 7세대(Gen-7) 로보택시의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해다고 인사이더몽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니.ai는 2025년 말까지 1000대 규모의 차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양산 개시를 알린 포니.ai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상승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니.ai는 올해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7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빠른 속도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6월에는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 협력하여 7세대 로보택시 모델의 양산을 시작했고, 7월에는 베이징 자동차 산업 공사(BAIC) 모델 양산까지 착수했다. 이러한 신속한 양산은 7세대 시스템의 플랫폼 기반 설계 덕분으로, 다양한 차량 모델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7세대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100% 자동차 등급 부품을 활용하여 신뢰성을 높였으며, 자율주행 키트의 부품원가(BOM 비용)를 이전 세대 대비 7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업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 개시와 동시에 포니.ai는 광저우와 선전에서 7세대 로보택시의 도로 테스트도 시작하며 실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니.ai는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자율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6년 설립된 이래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로보택시를 포함한 다양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 첨단 센서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니.ai는 이미 중국 주요 도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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