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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홀딩그룹, 1분기 93만 대 판매… 신에너지차 비중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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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홀딩그룹, 1분기 93만 대 판매… 신에너지차 비중 50% 돌파

지커 전년 대비 86% 급성장하며 실적 견인, 한국 진출 앞두고 글로벌 공세 강화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4-24 07:53

지커 브랜드 라인업 사진=지커이미지 확대보기
지커 브랜드 라인업 사진=지커
중국 지리홀딩그룹이 2026년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93만7927대를 판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NEV) 판매 비중이 전체의 52.4%를 기록하며 친환경 전동화 전략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그룹의 1분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49만1006대에 달한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는 올해 한국 출시를 앞둔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 지커(Zeekr)다. 지커는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86% 급증한 7만 7,037대를 판매하며 그룹 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한 달간 전년 대비 90% 늘어난 2만 9,318대를 판매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리자동차그룹 전체로 보면 지리자동차 55만 659대, 링크앤코 8만 1,662대 등 총 70만 9,35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술적 진보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공개한 ‘슈퍼 EVA + G-ASD 4.0’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스마트 콕핏과 자율주행의 통합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리홀딩그룹은 2030년까지 글로벌 협력과 전략적 역량 체계를 구축하는 ‘원 지리(One Geely)’ 전략을 추진 중이다. 브랜드와 기술, 인재,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지리홀딩그룹은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오토 차이나 2026’에 참가해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글로벌 지리, 인텔리전트 지리’를 주제로 친환경·지능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 속에서 지리홀딩그룹의 성과는 계속될 것이며, 지커의 한국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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