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던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자리가 채워진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오는 4월 1일부로 마이클 안트(Michael Arndt)를 폭스바겐 부문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그룹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브랜드 간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동안 폭스바겐 브랜드까지 직접 챙겨왔던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그룹 전반의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틸 셰어 사장은 지난 2월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17대 회장으로 재선임되며 3연임에 성공했다. 향후 2년간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수장 역할을 병행하며 국내 시장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새롭게 부임하는 마이클 안트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기존의 전략적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며, 그룹 운영 방침에 따라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에게 직보하게 된다.
마이클 안트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에서만 약 30년을 근무한 베테랑이다. 1998년 입사 이후 독일 본사는 물론 프랑스,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보직을 거쳤다.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스코다, 아우디 등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섭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는 중국 FAW-아우디 세일즈 컴퍼니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폭스바겐 러시아 및 CIS 지역 총괄, 독일 영업 총괄 등을 거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폭넓은 글로벌 전문성은 향후 한국 시장 내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