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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이나2026] 덴자, 세계 최초 스마트 전기 슈퍼카 ‘덴자 Z’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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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이나2026] 덴자, 세계 최초 스마트 전기 슈퍼카 ‘덴자 Z’ 공개

MPV·SUV·세단 이어 슈퍼카까지 럭셔리 풀 라인업 완성… 중국 슈퍼카의 글로벌 야심 증명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4-25 01:10

덴자 Z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미지 확대보기
덴자 Z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덴자(DENZA) 자동차가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전기 슈퍼카 ‘덴자 Z(DENZA Z)’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개로 덴자는 MPV부터 SUV, 세단, 슈퍼카에 이르는 럭셔리 전 품목 라인업을 완성한 세계 최초의 신에너지 럭셔리 브랜드로 등극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전면 승부를 벌이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디자인은 BYD 글로벌 디자인 총괄 볼프강 에거가 이끄는 팀이 ‘순수한 감정(Pure Emotion)’이라는 이념 아래 완성했다. 특히 ‘우아한 율동(Elegance in Motion)’을 테마로 한 컨버터블 버전은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성을 잃지 않는 유려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전용 색상인 ‘옥빛 피렌체’는 다층 도장 공정을 통해 옥석의 따뜻한 질감과 금속의 날카로움을 동시에 구현하며 럭셔리 슈퍼카만의 격조를 드러냈다.

기술적 사양 또한 압도적이다. 덴자 Z는 1000마력이 넘는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0-100km/h) 2초 이내의 경이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2025 중국 10대 차체’ 및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체 강성과 경량화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균형을 입증했다.

핵심 기술로는 ‘이산팡 차량 지능형 제어 기술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는 기존 슈퍼카들이 마력에만 집중하던 공식을 깨고, 정밀한 토크 벡터 제어를 통해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코너링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윈녠-M 스마트 자기유변 차체 제어 시스템’과 ‘천신의 눈’ 고급 지능 주행 시스템이 더해져, 서킷에서는 반석 같은 안정감을, 일상에서는 스마트한 상호작용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사용자의 감성적 수요를 고려한 ‘덴자 Z 컨버터블 버전’은 전능한 럭셔리를 표방한다. 단순한 성능 위주의 차량을 넘어 낭만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매개체로 정의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면 차량이 자동으로 드리프트를 통해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이색적인 상호작용 기능을 갖춰 모빌리티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시했다.

현재 덴자는 하드톱, 컨버터블, 트랙 등 세 가지 버전의 정식 명칭을 결정하기 위한 글로벌 공모 및 투표를 진행 중이다. 덴자 Z는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슈퍼카 시장에 중국 브랜드의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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