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붕붕마켓이 자동차 썬팅 전문 기업 티비테크애드와 손잡고 ‘내 차 썬팅 교체 캠페인’을 시작하며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붕붕마켓은 2일 “썬팅도 타이어처럼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지는 소모품”이라며, 썬팅 교체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함께 투명한 가격 체계를 앞세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동차 썬팅 필름은 자외선과 열, 외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떨어진다. 열 차단 성능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기포 발생이나 변색 등 눈에 보이는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소비자 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붕붕마켓이 지난 3월 오픈서베이를 통해 최근 1년 내 신차 썬팅 경험자와 재시공 경험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썬팅 필름의 기능 유효기간과 기능 저하, 권장 교체 주기까지 상세히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1.3%에 그쳤다. 또 현재 차량을 교체할 때까지 썬팅을 다시 시공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73.5%로 나타났다. 붕붕마켓은 이를 두고 많은 운전자가 썬팅을 교체형 소모품보다는 장기간 사용하는 장비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가격과 구성의 단순화다. 붕붕마켓은 22만원, 33만원, 66만원 등 3가지 패키지로 정찰제를 도입했다. 선택한 패키지 가격이 최종 결제 금액이며, 기존 썬팅 제거 비용까지 포함했다. 회사 측은 타사에서 통상 5만~10만원가량 별도로 부과되는 제거 비용을 포함해 숨은 비용 없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공 방식도 전면과 측면, 후면을 포함한 풀시공 단일 패키지로 구성했다. 부분 시공이 아닌 전체 시공을 기본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추가 옵션이나 구성 선택에 시간을 들이지 않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붕붕마켓은 최소 22만원의 정찰제로도 완결형 시공 서비스를 제공해 가격 부담과 선택 피로를 함께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붕붕마켓 앱뿐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도 예약할 수 있다. 기존 플랫폼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웹에서 즉시 접근 가능한 다이렉트 예약 구조를 적용한 것이다.
시공은 전국 196개 전문 시공 협력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공 완료 후에는 붕붕마켓 명의의 품질 보증서도 발급된다.
붕붕마켓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서비스 확장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기존 탁송과 보험, 캐피탈 등 차량 거래 관련 서비스를 운영해온 데 이어, 썬팅 교체까지 추가함으로써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부가서비스 라인업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유효선 붕붕마켓 대표이사는 “썬팅은 타이어처럼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지고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임에도, 한 번 시공하면 폐차할 때까지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여전히 많다”며 “뜨거운 여름이 오기 전, 차도 사람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