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빌리티

글로벌모빌리티

푸조, 10년 만의 대변신 ‘올 뉴 5008’ 사전계약 개시… 4,800만 원대부터

메뉴
0 공유

뉴스

푸조, 10년 만의 대변신 ‘올 뉴 5008’ 사전계약 개시… 4,800만 원대부터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7:31

푸조 올 뉴 50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푸조 올 뉴 50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가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모델,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이하 올 뉴 5008)’의 사전계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번 신차는 더 넓어진 공간과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패밀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이 프랑스에서 진행된 국내 유일의 ‘리얼 프렌치 SUV’다.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시 알뤼르 4814만 원, GT 5499만9000원이다. 특히 GT 트림은 출시 기념으로 300대 한정 판매된다.

신형 5008은 이전 세대보다 몸집을 크게 키웠다. 전장은 160mm, 휠베이스는 60mm 늘어나 대형 SUV에 버금가는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줄 라이트 시그니처와 픽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푸조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아이-콕핏(i-Cockpit)’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가족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2열은 3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되어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며, 3열 진입을 돕는 ‘이지 액세스’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적재 공간은 최대 2232L까지 확장되어 동급 수입 SUV 중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핵심이다.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정숙하면서도 경제적이다.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145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3.3km/L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전 모델에 차선 이탈 경고와 전방 충돌 알람이 기본 탑재되며,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어 장거리 이동 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푸조는 사전계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3개 전시장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에 전시차를 즉시 배치했다. 고객들이 정식 출시 전에 실차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례적인 행보다.

사전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푸조 보야지 러기지’(33인치 캐리어)를 증정하며, 무상점검 서비스 및 순정 액세서리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올 뉴 5008은 경쟁이 치열한 패밀리 SUV 시장에서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빌리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