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아우토플라츠가 충청권 핵심 도시인 대전, 천안, 청주 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과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운영을 개시하며, 전국 딜러 네트워크의 지역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 제고를 노린다.
아우토플라츠는 이미 서울, 수도권, 강원 지역에서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브랜드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다져온 사업자다. 이번 충청권 확장은 고객 접근성과 서비스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수입차 시장 내 지역별 판매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조직적 시도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부터는 기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차 판매와 차량 서비스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대전·천안·청주 지역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거점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이들 시설은, 폭스바겐의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충청권 고객들에게도 수도권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는 “이번 네트워크 확장은 단순한 서비스 거점 확대를 넘어, 지역 맞춤형 브랜드 접근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이라는 전략적 포석이 담긴 결정”이라며, “폭스바겐만의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에 23개 전시장과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우토플라츠의 충청권 진출로 브랜드의 전국적 균형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는 동시에, 지방 중심의 수입차 수요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의 지방 네트워크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라며 “폭스바겐은 이번 조치를 통해 충청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산차 대비 부족했던 지역 고객 접근성을 보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