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자사의 두 번째 국내 승용 모델인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6월 인증 완료, 7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를 거쳐, 지난 14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평가까지 모두 마친 BYD 씰 다이내믹 AWD는 국가 보조금 178만원이 확정됐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상이해 실제 인도 시기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BYD코리아는 공식 출고와 판매 개시를 기념해 출고 순 500명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BYD 씰 다이내믹 AWD는 스포티한 디자인, 강력한 듀얼모터 주행성능, 그리고 하이테크 기술력을 앞세운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다. 미래지향적 쿠페형 외관, D컷 스티어링 휠, 천연 나파가죽 시트, 엠비언트 조명 등 고급스러운 실내는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세계 최초로 CTB(Cell-to-Body) 기술을 적용하고, 블레이드 배터리와 8-in-1 파워트레인, 최신 전자제어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e-Platform 3.0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퍼포먼스 역시 인상적이다. 전후방 각각 160kW와 230kW 출력을 뿜는 듀얼모터로 합산 최대 390kW(530PS)의 힘을 자랑하며, 0→100km/h 가속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시(환경부 기준) 복합 407km, 저온 환경에서도 371km(상온 대비 91%)의 높은 효율을 보인다.
550V 배터리 공칭전압, 자외선 및 열차단 기능이 결합된 은도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그리고 토크 저하 없는 4륜 제어와 지능형 주행 안정 시스템 ‘iTAC’까지, BYD의 기술기업다운 면모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690만 원(보조금 전 미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역에서는 4000만 원 초반대를 형성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씰은 BYD가 지닌 첨단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주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씰 다이내믹 AWD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역동적이고 품격 있는 e-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출고 순으로 500분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18개 전시장,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전시장은 30곳 이상, 서비스센터는 25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의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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