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빌리티

글로벌모빌리티

‘더 뉴 Q5 스포트백’ 출시…디젤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더한 프리미엄 SUV

메뉴
0 공유

뉴스

‘더 뉴 Q5 스포트백’ 출시…디젤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더한 프리미엄 SUV

중형 SUV 시장 공략 박차…MHEV 플러스 기술·첨단 디지털 UX로 경쟁력 확보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8-07 17:27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사진=아우디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7월 선보인 SUV형 ‘더 뉴 Q5’에 이어, 스포트백 모델까지 출시되면서 아우디는 국내 SUV 라인업 다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신형 Q5 스포트백은 기존 Q5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루프라인과 강화된 디자인 감성에 고효율 디젤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은 효율성과 정숙성 모두를 노린 기술적 성과물로 평가된다.

‘더 뉴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0 TDI 디젤 엔진에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조합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2.8km(도심 12.4km/l, 고속도로 13.2km/l)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준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은 최대 18kW(약 24마력)의 전기 출력을 지원하며,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실현한다. 디젤 특유의 진동을 억제하고, 정차·출발 시 소음과 저항을 최소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외관은 기존 Q5보다 25mm 길어진 전장과 날렵한 루프라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2D 아우디 로고, 전방 7가지와 후방 1가지로 구성된 LED 라이트 시그니처는 아우디 특유의 감성 디자인을 강조하며, 매끈한 바디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와 파노라믹 선루프, 풀 바디 페인트, 헤드라이트 워셔, 웰컴 세리모니 등이 기본 적용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리어 시트 벤치 플러스, 트렁크 파티션 네트, 폴딩 뒷좌석 등을 통해 중형 SUV급 공간 활용도 역시 충실하다. S-라인 트림에는 블랙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돼, 한층 스포티한 연출도 가능하다.

신형 Q5 스포트백은 직관적인 조작성과 몰입감을 강조한 디지털 UX를 내세운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S-라인 트림에는 여기에 조수석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동승자까지 능동적으로 차량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옵션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S-라인 트림에서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등을 포함한 ‘라이트 패키지’가 선택 가능하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고속 충전 USB 포트를 포함한 ‘테크 패키지’가 마련된다.

전 트림 공통으로 선택 가능한 ‘브라운 시트 패키지’는 머릴로 브라운 시트와 블랙 헤드라이닝 조합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의 가격은 7262만원, ‘S-라인’ 트림은 795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인테리어 사진=아우디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인테리어 사진=아우디코리아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빌리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