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12일(현지 시각) 순수 전기 2인승 스포츠카 컨셉인 '컨셉 C(Concept C)'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다. 아우디는 컨셉 C가 미래 디자인 접근 방식의 핵심인 급진적인 단순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컨셉 C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한다. 모놀리식 차체 스타일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컨버터블의 장점을 제공한다. 아우디 뉴질랜드 총괄 매니저 그렉 리트(Greg Leet)는 이 모델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우디는 복잡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시대를 초월한 미학을 향한 대담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그는 이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합리적인 경험을 넘어 자동차를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셉 C의 새로운 전면부 중심에는 수직 프레임이 자리한다. 이 디자인은 1936년 아우토 유니언 타입 C(Auto Union Type C)와 2004년에 출시된 3세대 아우디 A6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우디 로드스터에 전동식 개폐식 하드탑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깨끗한 표면과 후면의 수평 슬랫은 차량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한다.
티타늄 색상으로 구현된 컨셉 C는 새로운 조명 시그니처를 도입한다. 각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에 수평으로 배열된 4개의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