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SUV·기아 EV3, 탑기어 선정 ‘올해 최고의 자동차’

올해는 선거와 올림픽으로 뜨거웠던 한 해였지만,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별들을 쏟아냈다.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된 놀라운 차량들이 속속 등장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을 가려내기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최하는 어워드가 27일(현지시각) 개최되었다. 수많은 후보 차량들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전문가들의 열띤 논쟁 끝에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



올해의 SUV 부문 영예는 현대자동차의 산타페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산타페에 대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 사려 깊음, 다재다능함 면에서 이 가격대에서 경쟁할 만한 가족용 자동차는 없다"라며 극찬했다.

뛰어난 디자인: 세련되고 역동적 디자인은 산타페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넓고 편안한 실내: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은 장거리 여행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강력한 성능: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첨단 안전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기아 EV3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EV3가 많은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혁신적인 디자인: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EV3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다.
뛰어난 주행 성능: 강력한 전기 모터와 효율적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넓은 실내 공간: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빠른 충전 속도: 짧은 충전 시간으로 장거리 여행도 문제없다.

이밖에 영예의 상을 수상한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자동차: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람보르기니의 혁신적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기대되는 모델이다. 2025년 출시될 테메라리오는 슈퍼카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퍼포먼스 카: 맥라렌 750S=맥라렌의 기술력이 집약된 퍼포먼스 머신으로, 트랙에서 압도적 성능을 자랑한다.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다.


올해의 슈퍼 GT: 애스턴 마틴 뱅퀴시=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슈퍼 GT의 정수를 보여준다. 럭셔리와 스포츠를 완벽하게 조화시킨 모델이다.


올해의 퍼포먼스 SUV: 포르쉐 마칸=스포츠카의 DNA를 이어받은 퍼포먼스 SUV로, 뛰어난 핸들링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일상생활과 스포츠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올해의 고급 가족용 자동차: 볼보 EX90=럭셔리와 친환경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급 전기 SUV이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올해의 소형차: 스즈키 스위프트 울트라=경쾌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소형차다.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올해의 디자인: 리비안 R3=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혁신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올해의 자동차: 르노 5=레트로 감성과 미래 기술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