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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포드·토요타·폭스바겐·마세라티·리비안 등 85만대 이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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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포드·토요타·폭스바겐·마세라티·리비안 등 85만대 이상 리콜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기사입력 : 2025-02-25 07:38

테슬라 모델 3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 3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지난주 테슬라, 포드, 토요타, 폭스바겐, 마세라티, 리비안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85만대 이상 차량 리콜을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테슬라, 파워 스티어링 문제로 37만대 리콜


테슬라는 2023년형 모델 3와 모델 Y 차량 37만 6천여 대에서 파워 스티어링 지원 장치 결함이 발견되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과도한 스트레스 조건에서 파워 스티어링 지원이 손실될 수 있으며, 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미 대부분의 차량이 업데이트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안전벨트 결함 익스플로러와 에비에이터 리콜


포드는 2020~2021년형 익스플로러와 에비에이터 차량 24만여 대에서 안전벨트 버클 앵커 볼트 및 안전벨트 수축 앵커 볼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결함은 충돌 시 승객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안전벨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통해 문제를 인지할 수 있다. 포드는 딜러를 통해 안전벨트를 검사하고 필요한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토요타, 3열 좌석 등받이 문제로 시에나 하이브리드 리콜


토요타는 2021~2025년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차량 16만 7천여 대에서 3열 좌석 등받이 조립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결함은 충돌 시 3열 탑승객의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토요타는 딜러를 통해 볼트를 조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폭스바겐, 마세라티, 리비안도 리콜 발표


이 외에도 폭스바겐은 후방 카메라 오류로 인해 티구안, 아르테온, 아우디 Q3 차량 2만 9천여 대를, 마세라티는 후방 카메라 영상 표시 문제로 인해 그레칼레, MC20 시엘로, 그란투리스모 등 여러 모델 2만 7천여 대를, 리비안은 헤드라이트 고장 가능성으로 인해 R1S 및 R1T 차량 1만 7천여 대를 각각 리콜한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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