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이번에 공개한 ‘E 콘셉트’를 통해 미래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 컨셉트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764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435마일(약 700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800볼트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여 10분 만에 230마일(약 370km)을 충전할 수 있는 탁월한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E 콘셉트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습니다. 얇고 날렵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며, 16피트(약 4.9m)의 길이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4K 해상도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려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아우디는 ‘AUDI 브랜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이다. 아우디 CEO 게르노트 돌너는 “이번 협력은 중국에서 아우디의 배터리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고, 세계 최대 시장에서 회사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