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디스플레이 오작동으로 인해 2021~2023년형 ID.4 차량 중 7만9953대를 리콜한다. NHTSA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중앙 및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부팅되지 않거나 재설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속도계 정보와 후방 카메라 이미지를 잃어버릴 수 있다. 운전자의 디스플레이에 차량 속도나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으면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
NHTSA 보고서에서 이들 차량은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제어 및 디스플레이’과 ‘후방 가시성’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했다.
기아 2022년형 니로 EV 차량 2209대를 리콜한다. NHTSA는 보고서에서 니로의 고전압 배터리 안전 플러그가 과열되어 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드라이브 전원이 손실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가 구동력을 잃으면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화재가 발생하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기아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고나 기타 덮개가 있는 구조물에서 차량을 충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람보르기니는 2023~2024년형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와 우루스 S(Urus S) 차량 중 2133대를 리콜한다. 람보르기니는 후드 래치 스트라이커가 분리되어 고장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로 운전 중에 래치가 풀린 후드가 열리거나 분리될 수 있다. 차량의 후드가 분리되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도로에 위험 요소가 되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