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닛산은 4월 25일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용 신에너지차(NEV) 콘셉트 4종을 공개했다.
닛산은 이날 발표를 통해 ‘중국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닛산(Nissan)’이라는 주제로 4가지 신에너지 차량(NEV) 콘셉트를 공개하고, 강력한 전기 모델 라인업을 선보였다. 닛산은 공개된 4종의 NEV에 한 대 더 추가하여, 2026회계연도까지 총 5대의 NEV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닛산은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 15종의 신형 NEV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전지 생산 공장 투자 확대,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겸 CEO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닛산은 새로운 사업 계획인 ‘The Arc’에서 발표한 대로 중국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공개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신에너지 차량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신모델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의 목표는 중국의 모든 고객에게 더욱 흥미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