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9: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일론 머스크로부터 테슬라 모델 S를 직접 구입하는 깜짝 이벤트를가 열었다고 파이낸셜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은 대통령 경호 차량이 기존 검은색 SUV 대신 반짝이는 테슬라 차량 5대로 채워졌다는 점이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테슬라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순간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의 대표 모델인 빨간색 모델 S에 큰 감명을 받았고, 결국 구매를 결정했다. 모델 S의 실내에 들어선 그는 감탄하며 첫 반응으로 "아름답다"라는 말을 남겼다.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차도에서 모델 S를 발표하고 구매한 것은 테슬라에 큰 호재로 작용2025.03.12 22:03
현대자동차가 12일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모델 대비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증가,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추가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충전 전류량을 높여 급속 충전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기준으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해져 실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기존보다 6km 증가한 217km로 개선했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경량화한 새로운 셀을 적용해, 효율2025.03.12 21:54
닛산이 경영 쇄신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한다. 11일(현지시각)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닛산 이사회는 CEO 마코토 우치다(Makoto Uchida)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며 후임자로 현 최고 기획 책임자(CPO)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를 내정했다. 새로운 리더십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닛산은 이를 계기로 단기 및 중기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CEO 교체는 단순한 인사 변화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혼다와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혼다는 우치다 CEO가 물러나면 닛산과의 협력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한2025.03.12 13:24
폭스바겐이 2027년경 9세대 골프(ID.Golf)를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가솔린 구동 골프 모델의 생산은 멕시코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기지 재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ID.Golf로 명명될 2027년경 9세대 순수 전기차sms 폭스바겐의 새로운 확장 가능 시스템 플랫폼(SSP)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SSP 플랫폼은 미래 폭스바겐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MEB 및 PPE 플랫폼을 대체한다.기존 8세대 가솔린 골프 모델의 생산은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으로 이전된다. 푸에블라 공2025.03.12 11:51
토요타는 11일(현지시각) 영국에서 배터리 전기 자동차(EV)를 생산하고 유럽 내 기존 공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과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발표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 속에서 토요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토요타는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몇 달간 유럽을 비롯한 일부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고려할 때, 토요타의 이러한 신중한 접근은 현실적인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토요타 유럽 법인의 책임자인 매트 해리슨은 "2025.03.12 10:35
기아의 첫 세단 타입 전기차 EV4가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와 함께 전기 세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아의 전략적 행보다. 기아는 최근 성수동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4를 공개하며 디자인과 세부 디테일을 선보였으며, 공식 출시는 수일 내로 이뤄질 전망이다.지금까지 전기차 시장은 SUV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기아 EV6, EV9을 비롯해 현대차의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Y 등도 모두 SUV 스타일의 전기차다. 하지만 전동화 시대에도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여전히 존재하며,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주행거리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아이오닉 6가 이러한 시장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EV4 역시 세단형2025.03.12 09:05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0년 후인 2035년에는 전기 픽업트럭, 럭셔리 전기 SUV, 대중형 전기 세단, 전기 스포츠카 등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국가별 특성과 소비자 수요에 따라 다양한 혁신 모델들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픽업트럭은 전통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으며, 향후 10년간 전기 픽업트럭이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포드 전기 F-150이 있다.쉐보레 실버라도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 700km 이상, 초고속 충전 기능, 4륜 조향 시스템 등을 갖춰 기존 내연기관 픽업트럭과 차별화될 전망이다. 특히 최2025.03.12 08:37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향후 2년 안에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을 두 배 증산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각) 데일리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의 훌륭한 정책, 그리고 미국에 대한 믿음으로 테슬라는 향후 2년 안에 미국 내 차량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 내에서 확산하는 머스크의 정치 활동 반대 시위와 테슬라 차량 및 매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2025.03.12 08:07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2025년에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컴팩트 SUV'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유력 매체인 US News & World Report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이번 결과는 투싼이 가족 중심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US News & World Report의 '가족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상은 신뢰성, 안전성, 편안함, 공간, 편의성, 연결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100대 이상의 차량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투싼은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담당 이사인 리키 라오2025.03.11 10:54
벤틀리가 순수 전기 자동차(EV) 출시 시점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카익스퍼트가 보도했다. 벤틀리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말 첫 EV를 공개하고 2027년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발표된 ‘비욘드 100’ 계획에서 첫 EV를 2025년에 출시하려던 것에서 변경된 것이다. 이후 벤틀리는 2030년까지 매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후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번 발표로 인해 이러한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벤틀리는 전기차 출시 연기의 주요 원인으로 기술적 문제를 꼽았다. 홀마크 CEO는 전기차 수요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은 것이 아니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