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11:4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노사를 향해 “마지막 회생 기회”라며 조건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의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과 쌍용차 흑자 전환 성공때까지 쟁위행위 금지가 약속돼야만 지원하겠다는 조건부 지원안을 꺼내들었다. 사실상 쌍용차를 향한 최후통첩이다. 이 회장은 12일 열린 산은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이번 투자가 성사되더라도 해당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부실이 발생되면 쌍용차는 끝”이라며 “쌍용차 노사에 이번이 마지막 회생 기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쌍용차 지원을 위한 전제조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단체협약2021.01.13 11:3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2일(현지시간)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전기 배달트럭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주가는 2010년 파산 보호 뒤 재상장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GM 최고경영자(CEO) 매리 바라는 이날 올 후반 GM의 첫 상용 전기밴인 '브라이트 드롭'을 택배업체 페덱스에 인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의 상용 전기밴 시장 진출로 전기밴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됐다.디트로이트의 전통적인 경쟁사인 포드 자동차가 이 부문에 일찌감치 진출한 상태인데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언, 어라이벌, 카누 등이 아마존, 현대 자동차 등에 납품하기 위해 전기밴을 개발 중이다.GM은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이 시장은 전망이 밝다2021.01.13 11:36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미국 수소연료 전지 업체인 플러그 파워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한 경상용차(LCV)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상용차는 이날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진출을 선언한 시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주문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페덱스 등 택배업체들이 전기 또는 연료전지로 구동하는 배달트럭 수요를 늘리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르노와 플러그파워는 이날 프랑스에서 오는 6월말까지 각각 50% 지분을 갖는 합작벤처를 출범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공동성명에서 합작벤처가 유럽 연료전지 LCV 시장 점유율을 30% 이2021.01.13 11:35
유럽지역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중국 고급차와 유럽에서의 전기차(EV)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 폭스바겐(VW)은 주력 VW브랜드의 판매대수가 지난 2019년보다 15% 감소했으며 중국에서도 1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의 중국판매가 5.4% 증가했다.또한 VW 브랜드의 전세계 EV판매대수는 전년보다 197%나 급증한 13만4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의 2.5%를 차지했다. 독일 BMW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4분기에 3.2% 증가했지만 연간으로는 8.4% 감소했다. 다만 중국판매는2021.01.13 11:32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올해 최첨단 기술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 정몽원(66) 대표이사가 이끄는 만도는 그동안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에 따라 만도는 지난해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섀시(Skateboard chassis)' 시대를 개척했다.스케이트보드 섀시(차를 움직이게 하는 부품과 공간)는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인버터와 같은 전기차 구동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담은 플랫폼을 말한다. 이 플랫폼은 차체만 바꾸면 어떤 형태의 전기차이건 관계없이 제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2021.01.13 11:32
완성차 업체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내·외 자동차 부품 가동률 상승과 국산 완성차 생산량 호조, 자율주행 관련 부품 성장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만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DAS 관련 1741건(국내 983건·해외 758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기계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이런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만도의 지난해2021.01.13 11:31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미니밴 같은 다목적차량(MPV)이 세단을 밀어내고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 자리를 꿰찬 지도 제법 오래됐다.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면서 SUV도 세단 못지않게 승차감이 좋아졌고 고유의 공간 활용성이 더해져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문제는 '체급'이다. 갈수록 자동차들이 몸집을 키우고 있지만 내 집처럼 편안한 이동을 원하는 가족에게 준중형이나 중형 SUV는 무언가 '2%' 부족하다.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유도 '2%'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금이 조금 여유롭다면 프리미엄 브랜드로 눈길을 돌려봐도 좋다.제너럴모터스(GM) 고급차 브랜드2021.01.12 18:15
반도체칩 부족으로 혼다와 닛산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감산과 생산조정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PC수요가 늘어난 데다 5세대(5G) 통신망용 스마트폰과 기지국 정비가 진행되면서 자동차용의 반도체가 부족하게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혼다의 대변인은 “부품조달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생산대체와 대수조정 등으로 영향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차종별 조정대수의 전망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닛케이(日本経済新聞)는 부족한 것은 차량제어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이며 일본 미2021.01.12 18:14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각) 영국의저명한 자동차상인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플래그십 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2021.01.12 18:12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전기차 분야에서 테슬라에 대항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CNBC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는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이 테슬라를 능가하는 자율주행 기술력을 가진 첫 세단 ET7을 출시했다. 시간당 70킬로와트 배터리 팩을 갖춘 ET7 가격은 보조금 지급 전 44만8000위안(6만9000달러)으로 시작된다. 빌 루소 오토모빌리티 리미티드(Mobility Limited)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NBC의 ‘스트리트 시그니처 아시아’에 대해 "세단 부문에서 니오의 아이콘 차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중국 동종업계보다 높은 비율로 판매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