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11:42
현대자동차(중국) 투자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일부의 기아 스팅어를 리콜한다고 시나닷컴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현대차는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와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 실시 방법’에 따라 국가시장 감독관리총국에 리콜을 신청했다. 리콜 계획은 4월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2017년 10월 30일부터 2018년 9월 21일에 생산한 기아 스팅어 2.0GT 중 32대를 리콜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일부 기아 스팅어 2.0GT는 브레이크 시스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단락으로 엔진룸이 발화할 우려가 있다. 리콜된 차량은 기존 퓨즈를 저용량 퓨즈로 교체한다. 저용량 퓨즈는 HECU 내부 단락 발생 시 즉시 끊2021.03.24 11:40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51년 만에 모든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현대모비스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 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환 사장, 배형근 재경부문장(부사장), 고영석 연구개발(R&D) 기획운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정몽구 명예회장 등기이사를 재선임하지 않았다.지난해 3월 현대차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21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을 정의선 회장에게 넘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해왔다. 이후 작년 10월 현대차그룹 회장직을 아들에게 물려주며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정 명예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1년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게2021.03.24 02:57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일본 르네사스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수습돼 재가동까지는 최소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공급이 부족한 자동차용 반도체는 더 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파이낸셜타임즈, 닛케이 등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 시간) 자동차용 반도체의 공급망이 거의 붕괴 지경이라며 올 한 해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마저 지난해의 코로나19 사태에 못지않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크다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도쿄 북부 이바라키현 나카에 있는 르네사스 공장의 클린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mm 웨이퍼 생산라인 가동 중단되고 반도체 제조 장2021.03.24 02:5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싸고 형제 간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家) 장남 조현식(51·사진)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30일 주총을 앞두고 우호 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조현식 부회장과 동생 조현범(49) 한국앤컴퍼니 사장은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에 서로 다른 인물을 내세웠다. 조 부회장은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추천했고 한국앤컴퍼니(조현범 사장 측)는 김혜경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후보로 올렸다.조 부회장은 19일 법률대리인 KL파트너스를 통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회사2021.03.24 02:55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에서 쟁점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출이다.올해부터 기업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아무리 보유 지분이 많더라도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에는 의결권이 3%로 제한된다.23일 재계와 타이어 업계 등에 따르면 이른바 '3%룰'에 따라 한국타이어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결정권)는 '개미 군단'으로 불리는 소액주주가 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앤컴퍼니 지분율을 살펴보면 조현범(49) 한국타이어 사장이 아버지 조양래(84)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지분 23.59%를 더해 42.9%로 가장 많다.이어 조 사장 형인 조현식(51) 부회장이2021.03.24 02:53
국내 다목적차량(MPV) 시장 열기가 뜨겁다.최근 늘어나는 차박(자동차+숙박)과 캠핑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줄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힐링(Healing:치유)을 위한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경영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변화의 해법을 MPV에서 찾고 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가족 혹은 연인끼리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 마음껏 치유할 수 있는 차박과 캠핑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크고 편안한 MPV도 인기를 모으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기아 카니2021.03.24 02:52
영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은 미국에 뿌리를 내리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생산 개념을 글로벌화 할 계획이다. 화물 운송용 전기밴과 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어라이벌은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두 번째 마이크로팩토리를 짓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UPS(United Parcel Service)의 차량 주문을 위해 그곳에서 차량을 조립할 계획이다. 아비나시 루구버 회장은 월요일 CNBC의 짐 크레이머에게 수직통합형 마이크로공장은 기존 제조 설비보다 적은 공간과 자본 투자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드 머니’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체 교통 생태2021.03.24 02:52
쌍용자동차는 23일 회계 감사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을 받았다.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에서는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4493억8900만 원의 영업손실과 5043억41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7818억3000만 원을 초과했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881억2200만 원 초과했다"고 지적했다.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지의 여부는 부채상환과 기타 자금수요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 계획과 안정적인 경상이익 달성을 위한 재무 및 경영개선 계획의 최종결과에 따라 좌우되는 중요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관련 손익2021.03.23 20:14
기아 준대형 세단 'K8'의 주요 사양과 가격이 공개됐다. K8은 형제 차종 현대차 그랜저에도 없는 사륜구동(AWD) 등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기아는 다음 달 K8 출시를 앞두고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모델은 2.5리터 가솔린과 3.5리터 가솔린, 그리고 3.5리터 액화석유가스(LPI) 등이다.지난 2세대 K7에서 몸집을 키워 'K8'로 넘어오면서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앞바귀 굴림 기반 AWD 시스템이 들어갔다. 3.5 가솔린 모델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현가장치)이 적용돼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3.5 가솔린과 3.5 LPI에는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2021.03.23 15:51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모회사 지리홀딩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와 지리홀딩스는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해 각각 10억2000만 위안(약 1768억7820만 원)과 9억8000만 위안(약 1699억6140만 원)을 투자하고, 지분 51%와 49%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회사는 연구·개발, 구매와 전기차 신규 브랜드 지커(Zeeker)를 포함한 전기차와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순수 전기차 기술, 스마트 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디지털화·스마트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지리자동차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