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라이즈 2026' 공동 전시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 체결...SDV 시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차량 서비스 협력 본격화
-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으로 국내 ICT 기업과 협력 지속 확대 및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개발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맞아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 및 고객 중심 차량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르노코리아의 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구현을 위한 고정밀 지도(HD Map) 및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검증,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고도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적합한 신규 고객 경험 발굴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향성은 지난 19일 열린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에서 선공개됐다. 르노코리아는 신형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르노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와 MOU 체결...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협력
이미지 확대보기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르노코리아
차량에 탑재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외부 기기 연결 없이 '카카오 T 택시기사 앱'을 구동하는 미래 서비스 환경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뒷좌석에는 승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을 장착, 운행 정보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량 내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 사례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ADAS를 위한 고정밀 지도 기술과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함께 선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 주요 ICT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르노코리아는 넥스트라이즈 현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외에도 티맵모빌리티, 발레오, 스매시랩스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했다. 현재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에는 AI 생성 음악 기반 서비스 'R:러쉬'와 차량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XR) 게임 'R:레이싱' 등이 적용돼 서비스 중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은 SDV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르노코리아가 가진 차량 개발 노하우와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집약해 '휴먼 퍼스트'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