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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연비 대폭 높인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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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연비 대폭 높인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 출시

최신 유로6E 엔진과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으로 경제성 극대화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9-19 11:23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연비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장거리 운행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는 신형 MAN D26 유로6E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 향상된 540마력의 출력과 26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이전 세대 엔진인 유로6C 대비 약 7% 향상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 시 연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가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3km 앞 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해 최적의 기어를 자동으로 선택하며 불필요한 변속을 줄여준다.

이번 모델부터는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PredictiveDrive)'이 새롭게 추가되어 MAN 이피션트크루즈3의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 기술은 차량 중량과 도로 지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단 기어를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추가적인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는 GX캡과 GM캡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GX캡은 높은 전고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GM캡은 낮은 전고로 실용성과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무시동 에어컨·히터와 통풍·열선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에어 서스펜션 시트 등 장거리 운행 환경을 고려한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일부 고출력 모델에만 적용됐던 '전축 에어 서스펜션'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승차감과 적재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안전성 역시 강화됐다. 보행자와 자전거까지 인식하는 'EBA Plus', 차간거리와 차선 유지를 돕는 'MAN 크루즈어시스트', 졸음·피로 운전 예방 시스템 'MAN 어텐션가드',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LCCPA + Turn Assist' 등 첨단 안전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선택 사양으로 5개의 카메라가 설치되는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MAN OptiView)'도 제공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케어프리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한 3년 무상 보증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5년 동력계통 보증과 합쳐 더욱 폭넓은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존 MAN 차량 보유 고객이 이번 모델을 구매할 경우 300만 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강화된 연비 효율을 바탕으로 장거리 운송 고객의 비즈니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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