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고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탁 트인 라운지처럼 꾸몄다.
콘셉트 EV9의 실내 디자인 키워드는 ‘열린(Opened)’, ‘떠 있는(Floating)’, ‘순수한(Pure)’이다.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1열 중앙 수납부), 도어 트림 가니쉬(내측 장식) 등 각 기능에 최적화된 O형 구조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이 콘셉트카에는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팝업(Pop-Up)식 스티어링 휠은 별도 제품처럼 실내에서 구분되던 기존 차량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크래시패드 형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카림 하비브(Karim Habib) 기아디자인 담당 전무는 “기아는 최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가 되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며“기아의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는 탄소 배출이 없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최첨단 외장 디자인,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근간으로 한 실내 공간이 결합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2021 LA 오토쇼’에서 콘셉트 EV9과 ,EV6,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신차 4대를 전시한다.
아울러 스팅어, K5, 포르테(K3) 등 승용 3대,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쏘울 등 레저용차량(RV) 8대 ,니로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4대 ,E-GMP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