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메이커 포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의 수혜 차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거리두기 조치가 격상됨에 따라 사람들을 덜 만나면서도 휴가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차박'을 위해 넓은 공간을 가진 SUV를 찾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모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플래티넘' 트림을 지난 1월 추가하면서 많은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넓은 공간·세련된 디자인…. 패밀리카 '제격'
포드 익스플로러는 넓은 공간·편의 장비·성능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SUV다.
익스플로러는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준대형 SUV로, 첫 국내 출시부터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며 수입 대형 SUV의 모델이다.
여기에 포드는 지난 1월 고급화 트림(상품군) '플래티넘'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 모델은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의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에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과 디자인, 편의사양 등이 향상된 모델이다.
새로운 전면부 그릴(흡입구)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 그리고 2열 독립 시트 등이 탑재됐다.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은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하며 가죽 커버 재질의 대시보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