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이다. J100 디자인은 쌍용차가 갖고 있는 고유 전통인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SUV 전문 기업으로서의 성격에 부합하는 강인함을 주제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Powered by toughness로 새롭게 정립했다"라며 "미래지향성과 SUV 고유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정통 SUV 디자인을 추구하고 역사와 실력있는 브랜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성공적인 M&A 추진으로 기업회생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고 있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준중형 SUV 코란도, 중형 SUV J100,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SUV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미래를 책임질 중형 SUV 전기차, 전기차 픽업 모델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