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새틴 마감으로 처리된 0.1mm 두께의 오픈 포어 우드 베니어가 적용됐다. 크라운 컷 월넛(Crown Cut Walnut), 다크 버 월넛(Dark Burr Walnut), 코아(Koa) 베니어 모두 오픈 포어 마감으로 선택 가능하다.
벤틀리 고유의 오픈 포어 마감은 왁스처럼 마감처리가 됐음에도 천연 나무 소재들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완벽하게 살린 방식이다.
사이먼 노블 벤틀리모터스 음향엔지니어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우리는 실제 차량 생산 전 플라잉스퍼의 모든 부품들을 가상으로 최적화 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라며 "동시에 물리적인 프로토타입 생산 과정을 줄이면서도 고객들을 위해 조용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을 차량 생산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등에 적용했다"라며 "이를 통해 모든 테스트 과정에서 엄청난 물리적인 자원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 "최고만 담았다"...'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새로운 플라잉스퍼의 특징은 최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쾌적함과 안락함을 끌어올린 점이다. 사진=벤틀리모터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최고급 세단 플라잉스퍼가 더욱 개선돼 돌아왔다"라며 "만족을 모르는 벤틀리모터스의 욕심에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2년형 플라잉스퍼에 적용된 기본 사양들은 국내 도입된 기존 2021년형 플라잉스퍼 코리안 스펙에도 대부분 기본 적용됐으며, 향후 2022년형 한국형 모델에도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등 첨단 기술이 차량 생산 개발과 생산 단계에서 적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