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코나 N을 경기 화성에 있는 남양연구소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수많은 시험 주행을 거쳐 서스펜션(현가장치)을 조율했다.
코나 N은 실내에도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담았다. 10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앞 유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전용 그래픽을 추가해 게임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성능 특화 정보를 강화한 '1서클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고성능 N 브랜드 전략도 발표했다. 운전의 즐거움을 계속 추구한다는 의미인 '네버 저스트 트라이브(Never just drive)'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N은 지난 2015년 공개한 고성능 수소연료전기 콘셉트카 '2025 비전 GT'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퍼포먼스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발전해 왔다"라며 "전기나 수소, 혹은 두 기술을 융합한 고성능차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