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클럽맨의 휠 디자인 역시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진 선처리가 돋보이며,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살렸다. 신형 클럽맨은 어댑티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쿠퍼 S, 쿠퍼 SD)를 기본을 탑재해 시각적인 매력도 살렸다.
신형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트렁크 용량이 기본 360ℓ지만, 2열을 접을 경우 최대 1250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트렁크 도어는 발을 움직여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지녔다.
신형 클럽맨은 국내에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으로 출시되며, 이들 모델은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이들 모델의 최고 출력은 136마력부터 최대 192마력이며, 차량 가격은 3640만원부터 4980만원이다.
신형 클럽맨, 올해 미니 韓 판매 1만대 돌파 이끈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합정동 포비 베이직에서 진행된 이날 출시 행사는 1, 2부로 각각 열렸다. 자동차 기자들이 신형 클럽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BMW 코리아는 미니의 정통 레이싱 유전자를 물려받아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미니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주 상무는 “미니는 2015년 ‘빛나는 도시 생활을 위한 창의적인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3세대 클럽맨을 선보였다”며 “이번 신형 클럽맨은 미니 브랜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로, 정교한 디자인, 최적의 편의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고급 소형차“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는 지난달 한국에서 1031대를 팔아 전년 동월(789대)보다 30.7% 판매가 늘었으며, 올해 1∼9월까지 판매는 7438대로 전년 동기(6803대)보다 9.3%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