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닛산(대표 허성중)과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강승원)가 내수 판매 회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차량 판매 비수기인 여름을 맞아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고,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달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AS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닛산은 행사 기간 AS센터와 자사의 서비스 지정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타이어 등 모든 유상수리 항목에 대해 10%(부품과 공임 포함, 건당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고객이 트랜스미션 오일을 교체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피니티 역시 이달 유상 수리비 10% 할인(부품과 공임 포함, 할인 한도 최고 50만 원)과 트랜스미션 교체 비용 20%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닛산과 인피티니 AS 고객은 최고급 우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이달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해 풍부한 혜택도 준비했다.
닛산은 이달 구매 고객이 닛산 파이낸스 프로그램 이용 시 닛산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엑스트레일 4룬구동에 한해 잔가 보장 혜택과 함께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선수금 50%를 내고 36개월간 매달 18만3000원 결재하면 엑스트레일을 소유할 수 있다. 잔가 보장 혜택의 경우, 36개월 기준 주행거리 6만㎞ 이하 차량에 한해 잔존 가치를 35%까지 보장한다. 현금 구매 고객은 35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 혜택도 받는다.
인피니티는 인피니티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통해 QX50, QX60, Q30 고객을 위해 다양한 헤택을 적용한다.
이중 고급 중형 SUV QX50 구매 고객은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있다. 에센셜 트림의 경우 현금 지원 선택 시 QX50을 4000만 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는 게 인피니티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