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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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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톱 5

타타 넥슨, 마루티 스즈키 3개 모델, 현대 크레타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5-11-10 17:31

인도 자동차 시장이 2025년 10월 긍정적인 모멘텀을 경험했다. 이는 연합 정부가 도입한 축제 수요와 새로운 세금 개혁에 힘입은 결과이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IAM)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전반적으로 17.3%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소형 SUV와 세단이 판매 차트를 주도했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는 10일 2025년 10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5대 자동차를 공개했다. 판매 상위 5대 자동차 대부분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갖춘 모델이다.

타타 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타타 넥슨

1위. 타타 넥슨(Tata Nexon)

인기 있는 4m 미만 소형 SUV인 타타 넥슨(Tata Nexon)이 2025년 10월 다시 1위를 기록했다. 타타 모터스는 최근 넥슨을 Level-2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으로 업데이트했다. 라인업에 새로운 Red Dark 변형을 추가했다. 10월 넥슨의 총 판매량은 2만2083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6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넥슨의 시작 가격은 8.36 라크 루피(약 1300만 원, 온로드 노이다 기준)부터이다. '온로드 노이다 기준'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을 표기할 때 사용되는 특정 기준이다.인도 노이다 지역에서 차량 등록과 보험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가격이다.

마루티 스즈키 디자이어이미지 확대보기
마루티 스즈키 디자이어

2위: 마루티 스즈키 디자이어 (Maruti Suzuki Dzire)

이 인기 있는 4m 미만의 소형 세단은 차량 운영자들 사이에서도 선택이 많다. 9월 판매량 대비 2위를 유지했다. 선루프, 무선 충전기 등이 함께 제공된다. 1.2L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CNG 옵션도 있다. 10월 총 판매량은 2만791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73% 성장했다. 시작 가격은 7.18 라크 루피(약 1150만 원)부터이다.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이미지 확대보기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

3위: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 (Maruti Suzuki Ertiga)

에르티가는 넓고 편안한 실내를 갖춘 저가형 MPV(다목적 차량)이다. 은은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택시 운전자 부문에서도 인기 있는 옵션이다. CNG 옵션과 함께 1.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10월 총 판매량은 2만87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3% 성장했다. 시작 가격은 10.04 라크 루피((약 1600만 원)부터이다.

마루티 스즈키 왜건 R이미지 확대보기
마루티 스즈키 왜건 R

4위: 마루티 스즈키 왜건 R (Maruti Suzuki Wagon R)

이 박스형 디자인의 저가형 해치백은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수동 에어컨, 세미 디지털 계기판 등을 제공한다. 10월 총 판매량은 1만8970대이다. 전년 대비 36.26% 성장했다. 시작 가격은 5.69 라크 루피(약 910만 원)부터이다.

현대 크레타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크레타

5위: 현대 크레타 (Hyundai Creta)

현대 크레타는 기능이 풍부한 인기 소형 SUV이다. 파노라마 선루프, 이중 구역 실내 온도 조절 장치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Level 2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같은 기능도 제공된다. 1.5L 가솔린, 터보 가솔린, 디젤 또는 EV 옵션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10월 총 판매량은 1만8381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05% 성장했다. 시작 가격은 12.62 라크 루피(약 2000만 원)부터이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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