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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25대 한정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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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25대 한정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출시

45년 전설의 오프로더 첫 모델 W460 헌정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9-04 15:22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가운데), 마누팍ㅌ투어 크림(오른쪽),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왼쪽)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가운데), 마누팍ㅌ투어 크림(오른쪽),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왼쪽)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설적인 오프로더 G-클래스의 45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G-Class Edition STRONGER THAN THE 1980s)’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G-클래스 최초 시리즈 W460에 헌정하는 의미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 460대 한정 생산 중 국내에는 G 450 d 모델 25대만 판매된다.

1979년 첫선을 보인 G-클래스는 오프로드 성능과 온로드 주행 안락함을 결합한 독창적인 SUV로, 지난 45년간 전 세계 오프로더 시장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W460 시리즈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리지널 G-클래스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은 1980년대 당시 G-클래스에 제공됐던 세 가지 컬러를 복원해 한정 적용했다. 대지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녹색으로, G-클래스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상징하는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MANUFAKTUR agave green), 도시에서도 세련미를 발산했던 클래식하고 우아한 아이보리 톤 마누팍투어 크림(MANUFAKTUR cream), 그리고 모래를 닮은 따뜻한 색조로, 모험과 자유를 상징하는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MANUFAKTUR Colorado beige)다.

국내 판매분은 아가베 그린 10대, 크림 10대, 콜로라도 베이지 5대로 배정돼 희소성이 더욱 강조된다.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전설적인 축구 스타 ‘차범근’, 1980년대생으로 한국인 타자 최초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로 선정된 야구 스타 ‘추신수’, 그리고 1980년대 배경의 시대극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스타 배우 ‘이동휘’가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츠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전설적인 축구 스타 ‘차범근’, 1980년대생으로 한국인 타자 최초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로 선정된 야구 스타 ‘추신수’, 그리고 1980년대 배경의 시대극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스타 배우 ‘이동휘’가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츠코리아

빈티지한 매력을 더하기 위해 오렌지색 방향지시등, 나이트 블랙 마그노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외부 미러 하우징 등 198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보닛에는 파란 배경의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적 로고를 적용하고, 후면 스페어 휠 커버에는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새겨 독창성을 강조했다. 운전석에 접근하면 사이드 미러에 탑재된 로고 프로젝터가 지상에 “G – STRONGER THAN TIME” 메시지를 비추며 오너를 맞이한다.

실내는 검은색 나파 가죽 시트 중앙에 1980년대 인기 있었던 비둘기빛 회색 체크 패턴 직물을 적용했다.

또한, 동승자석 그립 핸들 몰딩의 ‘STRONGER THAN THE 1980s’ 각인. 쇼클(Schöckl) 산 지형도 도어 실 패널, ‘쇼클 인증(Schöckl Proved)’ 배지, 센터 콘솔의 ‘1 of 460’ 문구를 통해 한정판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여기에 나파 가죽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슬라이딩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G-클래스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182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진화를 거듭하며 지난 8월 글로벌 누적 생산 60만 대를 돌파했다.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압도적 오프로드 성능으로, G-클래스는 지난 45년간 변함없이 ‘전설의 오프로더’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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