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배우 강하늘이 패덤 블루 에디션 랭글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올여름을 장식할 세 번째 스페셜 컬러 모델 ‘패덤 블루 에디션(Fathom Blue Edition)’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지프가 진행해온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 캠페인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총 3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지프는 이번 패덤 블루를 통해 ‘콰이어트 프리덤(Quiet Freedom)’이라는 테마를 전달한다. 이전에 공개된 청량한 ‘모히또’와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주스’ 에디션에 이어, 패덤 블루는 “고요 속에서 찾는 나만의 자유”를 상징한다.
패덤(Fathom)은 ‘수심을 측정하는 단위’이자 ‘가늠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깊고 고요한 바다를 닮은 짙은 블루 컬러를 표현했다. 지프는 이번 한정판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즐기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패덤 블루 에디션은 랭글러 20대, 글래디에이터 10대로만 한정 판매된다. 전 모델에는 모파(Mopar) 정품 액세서리인 ‘선라이더 플립 탑(Sunrider Flip Top)’이 기본 장착된다.
이 소프트 톱은 방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개방할 수 있으며, 바다처럼 자유로운 오픈 에어링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랭글러 패덤 블루 에디션은 랭글러 사하라 하드탑 모델 기반으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 오프로드 특화 기능을 갖춰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가격은 8290만 원이다.
글레디에이터 패덤 블루 에디션은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kg·m)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견인력 2,721kg을 지원하며, 트루-락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를 적용해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8710만 원이다.
배우 강하늘은 지프의 새로운 앰배서더이자 패덤 블루 에디션의 1호 고객으로 선정됐다. 그는 브랜드 영상 시리즈 ‘SKY meets JEEP’을 통해 지프가 전하는 자유로움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여주고 있다.
강하늘은 “패덤 블루의 깊고 고요한 색감이 나의 내면과 닮아 이번 에디션을 직접 선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프는 이번 패덤 블루 출시와 함께 배우 강하늘이 참여한 브랜드 영상 3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지프(Jeep)’를 공개했다. 영상은 모히또, 주스, 패덤 블루 세 가지 에디션을 모두 담아낸 70초 분량의 통합본으로, 지프코리아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패덤 블루는 올여름 지프 컬러 에디션 캠페인의 완벽한 마무리이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즐기는 ‘지프 라이프’의 상징”이라며 “배우 강하늘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프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