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빌리티

글로벌모빌리티

마세라티, 'GT2 유러피언 시리즈' AM 클래스 2년 연속 '더블 타이틀' 석권

메뉴
0 공유

뉴스

마세라티, 'GT2 유러피언 시리즈' AM 클래스 2년 연속 '더블 타이틀' 석권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 압도적 퍼포먼스 입증
필리페 프레테 선수, 12경기 중 10회 우승으로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PRO-AM 포함 총 13회 폴 포지션 및 13회 우승 기록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10-14 17:46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의 AM 클래스에 출전한 마세라티의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 사진=마세라티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의 AM 클래스에 출전한 마세라티의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 사진=마세라티코리아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GT2 European Series)'의 AM 클래스(아마추어 드라이버)에서 2년 연속 드라이버 타이틀과 팀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세라티의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의 압도적인 성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는 주장이다.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GT 레이스카를 직접 운전하며 경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장 중심'의 챔피언십이다. 마세라티는 LP 레이싱(LP Racing) 팀(AM 클래스)과 디나믹 모터스포츠(Dinamic Motorsport) 팀(PRO-AM 클래스)과 함께 시즌에 참가했다.

마세라티는 이번 시즌 AM 클래스에서 필리페 프레테(Philippe Prette) 선수가 드라이버 타이틀을, 그가 소속된 LP 레이싱 팀이 팀 타이틀을 2년 연속으로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LP 레이싱의 필리페 프레테 선수는 마세라티 GT2 1번 차량을 운영하며 올 시즌 12회의 경기 중 10회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마세라티는 AM 및 PRO-AM 클래스를 통틀어 총 13회의 폴 포지션과 13회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PRO-AM 클래스에서 5번의 2위와 2번의 3위를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PRO-AM 클래스에 참가한 디나믹 모터스포츠 팀은 팀 부문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최종 레이스에서는 마세라티 GT2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타 제조사 차량으로 시즌을 이어오던 LP 레이싱 팀의 스테판 라텔(Stéphane Ratel)과 장-드니 델레트라즈(Jean-Denis Delétraz) 선수가 최종전에서 마세라티 GT2 8번으로 차량을 교체하며 출전했는데, 마세라티 GT2로 처음 출전했음에도 해당 레이스 1라운드에서 AM 클래스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세라티 GT2는 드라이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3.0L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하여 고속 직선 구간과 난이도 높은 서킷 코너에서도 흔들림 없는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마리아 콘티(Maria Conti)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수많은 폴 포지션, 우승, 포디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진정한 레이싱 정신을 증명했으며, 2년 연속 AM 클래스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마세라티를 역사적인 순간과 모터스포츠 100년 여정으로 이끌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의 AM 클래스에 출전한 마세라티의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 사진=마세라티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의 AM 클래스에 출전한 마세라티의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 사진=마세라티코리아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빌리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