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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캐딜락: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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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캐딜락: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전략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9-26 17:21

캐딜락 CT6 2023년형 사진=캐딜락이미지 확대보기
캐딜락 CT6 2023년형 사진=캐딜락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Cadillac)은 오랜 역사를 지닌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로 특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1996년 공식 진출 이후 현재까지 캐딜락은 판매 성장과 정체를 거듭하며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여러 변화를 겪었다.

판매량 추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전동화(EV) 추진 등 활동 흐름을 살펴보고, 경쟁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Lincoln)과 제네시스(Genesis)와의 비교 관점에서 캐딜락의 포지셔닝 변화를 분석해본다.

한국 진출 초기: 대통령의 차에서 대중화 도전까지

캐딜락은 1902년 미국에서 창립된 후 120년 넘게 기술 혁신으로 명성을 쌓은 브랜드로, 한국과도 오래된 인연을 갖고 있다. 한국 최초 도입 사례로 1918년식 캐딜락 타입57 리무진이 대한제국 순종 황제의 어차로 사용됐고, 이후 플리트우드(Fleetwood) 등 모델들이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의전차로 쓰이며 최고급 차량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이러한 역사는 캐딜락에 격식 있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부여했지만, 동시에 일반 소비자들에겐 다소 거리감 있는 브랜드로 남았다. 캐딜락은 1996년에 한국에서 공식 직판 체제를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며 한국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는데, 당시 수입차 시장은 주로 독일 럭셔리 3사에 편중돼 있었다. 초반 몇 년간 캐딜락의 판매량은 크지 않았고, 2014년 503대 판매에 그치는 등 대중적 인지도는 낮았다. 한국GM 산하 고급 브랜드임을 아는 소비자도 적을 만큼 미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낮은 친숙도가 한계로 지적됐다. 업계에서는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가 돼야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투자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캐딜락은 한참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순종 황제가 어차로 탔던 캐딜락 타입 57 리무진 사진=국립고궁박물관이미지 확대보기
순종 황제가 어차로 탔던 캐딜락 타입 57 리무진 사진=국립고궁박물관

판매 추이와 성장의 정점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캐딜락 코리아의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6년 신차 출시 효과로 연간 판매 1103대를 기록하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200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2% 성장으로 사상 첫 연 2천 대 돌파를 이뤘다. 이는 1996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실적으로, 캐딜락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했다. 2017년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캐딜락은 브랜드 체험 공간 운영과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이어갔다. 서울 논현동에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개설하여 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미팅룸, 카페, 문화 이벤트 공간을 제공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고, 고객 시승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체험 이벤트인 ‘CT6 드림 데이’ 등을 통해 보수적·남성적 이미지 탈피를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2017년 판매 급증을 견인한 플래그십 세단 CT6는 그 해 8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실적의 40%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18년에도 XT5 등의 SUV 라인업 보강으로 2,101대 판매를 기록, 전년보다 늘어난 최고 실적 갱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성장세는 다시 주춤했다. 글로벌 모델 개편과 소비자 선호 변화 속에 2019년 판매량은 1714대로 감소 전환했고, 주력 세단 CT6 단종 이슈 등이 겹치며 2020년 1499대로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이후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진 2021년에는 1037대로 급감하며 연 1000대 선이 무너졌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이미지 확대보기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을 위한 마케팅 전략

캐딜락은 한때 “올드하고 보수적인 아메리칸 럭셔리”로 비춰지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2017년 캐딜락코리아는 브랜드 슬로건을 ‘젊음’과 ‘진화’에 초점을 맞추며, 문화·예술·패션 등과 접목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의 막연한 ‘럭셔리’ 이미지를 벗고 캐딜락만의 직설적이고 실용적인 미국식 럭셔리를 알리려는 시도였다. 실제로 VIP 시승 행사에서 전문 사진 촬영과 파인다이닝을 제공하는 ‘CT6 드림 데이’ 이벤트를 통해 남성적이고 보수적인 인상 개선을 꾀했고, 논현동에 운영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는 자동차 전시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젊은층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와 더불어 캐딜락은 스타 마케팅과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활용했다. 플래그십 세단 리본(REBORN) CT6 출시 당시 배우 류준열을 광고 모델로 기용, “변화가 아닌 과감한 진화(NOT A CHANGE, AN EVOLUTION)”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련되면서 카리스마 있는 젊은 배우의 이미지를 통해 캐딜락이 지향하는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브랜드 매력을 전달하려 한 것이다. 또한, R&B 가수 나얼과 협업한 ‘The Sound of Young America: Motown’ 공연 프로젝트를 개최하는 등 음악 문화 코드와 연결된 홍보로 친근하고 감성적인 브랜드로 다가가려는 노력도 펼쳤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효과로 캐딜락은 한때 “젊어진 캐딜락”으로 주목받으며 판매 급증을 이뤄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파격적인 스타일을 담은 CTS/CT6 등의 세단 라인업은 중장년층 중심이던 고객층을 다변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만 독일 3사를 선호하는 국내 럭셔리 수요층의 높은 진입장벽은 여전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캐딜락이 젊은층 공략에 나섰지만 소비자 인식에는 여전히 ‘럭셔리=벤츠·BMW’ 공식이 강하다”면서, 브랜드 파워 측면에서 독일차 선호도에 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CT4/CT5 등 신차 투입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의 인기를 끌었던 대형 세단 CT6 단종 영향으로 세단 판매는 급감했고, 전체 실적도 독일 경쟁차에 크게 못 미쳤다.

결과적으로 캐딜락의 브랜드 정체성은 한국 시장에서 양면성을 보이고 있다. 하나는 대통령의 의전차로 대표되듯 전통과 품격을 지닌 고급차 이미지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젊은 감각과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새롭게 탈바꿈하는 브랜드 이미지다. 캐딜락 코리아는 후자를 부각시키기 위해 “진정한 아메리칸 럭셔리”란 키워드를 내세워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중적 인지도나 선호도 면에서는 주류 럭셔리 브랜드와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동화 전략: EV로 이미지 변신 모색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캐딜락은 전동화(Electrification) 전략을 한국 시장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캐딜락 본사는 2030년까지 전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과감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로드맵은 한국 시장 전략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2023년 말, 캐딜락은 첫 순수 전기 SUV 모델 ‘리릭(LYRIQ)’을 국내 출시하며 전동화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리릭은 GM의 첨단 얼티엄(Ultium)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된 중형 전기 SUV로, 캐딜락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대형 SUV 이미지에 미래지향적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캐딜락 코리아는 당초 내연기관 라인업 축소로 일시적인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리릭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2024년부터 리릭을 앞세운 EV 시승 체험 행사, 충전 인프라 혜택, 그리고 친환경 럭셔리 이미지 강조 캠페인을 펼쳐 잠재 고객층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공개될 초호화 EV 세단 ‘셀레스틱(Celestiq)’ 등 글로벌 신차를 적시에 도입해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EV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이러한 전동화 전략은 캐딜락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기술 혁신 이미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친환경 고급차로의 정체성 변화를 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링컨·제네시스와의 경쟁 구도 비교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과 직접 비교되는 경쟁 브랜드로는 미국의 링컨(Lincoln)과 국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를 꼽을 수 있다. 세 브랜드 모두 프리미엄급을 지향하지만, 출신 배경과 시장 전략, 소비자 인식 면에서 각기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링컨: 미국 럭셔리의 동반자, SUV로 부활 – 링컨은 캐딜락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고급차 브랜드로 한국에는 포드코리아를 통해 수입된다. 2010년대 중반까지 링컨 역시 판매 부진과 고령층 위주의 보수적 이미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SUV 중심 라인업 개편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중형 SUV 노틸러스와 준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인기가 견인차 노릇을 하며 2022년 링컨은 국내에서 2548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캐딜락 판매(1000대 남짓)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링컨이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SUV” 이미지를 앞세워 한국 소비자를 공략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링컨은 노틸러스의 가격 대비 성능과 풍부한 편의사양을 강조하며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은 이 기간 세단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이 느렸던 터라, SUV 선호 트렌드를 타고 빠르게 성장한 링컨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네시스: 국내 프리미엄의 급부상 – 현대자동차가 2015년 독립시킨 제네시스 브랜드는 짧은 기간에 한국 럭셔리카 시장 1위로 올라선 성공 사례다. 제네시스 G80 등 핵심 모델의 흥행으로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급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수입 럭셔리와 견줄 품질과 서비스를 내세워 소비자 신뢰를 얻었고, 최근에는 북미 시장에서도 캐딜락, 볼보, 링컨 등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격할 위치까지 올라섰다. 예컨대 대표 세단 G80는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미국에서도 동급의 인피니티 등을 추월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제네시스의 성공은 한국 소비자들이 럭셔리 브랜드를 평가할 때 브랜드 역사보다 제품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중시함을 보여준다. 이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제네시스가 캐딜락보다 짧은 시간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급차 시장 주류로 부상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경쟁 구도 속에서 캐딜락의 위치는 니치(niche)에 가깝다. 독일 3사와 렉서스가 장악한 전통 럭셔리 시장에서 미국 럭셔리 듀오인 캐딜락·링컨은 한동안 2차 진입자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링컨의 약진과 제네시스의 강세로 캐딜락은 다시 한번 차별화된 정체성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캐딜락이 경쟁사와 달리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120년 넘는 유산에서 비롯된 독보적 헤리티지와 대통령 의전차로 상징되는 최고급차 명성, 그리고 에스컬레이드로 대표되는 대형 SUV 분야의 아이코닉한 지위다. 실제로 신형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한국 출시 당시 유명 스포츠 스타인 김연경 선수가 소유한 차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압도적 존재감 덕분에 “럭셔리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캐딜락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앞으로 캐딜락은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전기차 라인업으로 첨단 이미지를 더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셀레스틱 사진=캐딜락이미지 확대보기
캐딜락 셀레스틱 사진=캐딜락

한국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이미지의 현재

현재 한국 소비자들에게 캐딜락의 이미지는 복합적이다. 한편으로 캐딜락은 “미국 대통령의 차”, “전통의 명차”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품격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젊은 세대에게 다소 생소한 수입차 브랜드이기도 하다 – 심지어 “갑자기 툭 튀어나온(갑툭튀) 브랜드 같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인지도 격차는 곧바로 판매와 직결되어, 캐딜락이 꾸준히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제한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캐딜락은 한국 진출 이래 아직 연간 1만 대를 넘긴 적이 없으며, 2020년대 중반 들어서는 연 1000대 미만 수준으로 위축됐다. 이는 곧 고급차 시장에서의 존재감 약화로 이어져,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나 딜러망 확충에도 제약을 받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보면, 캐딜락은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일정 부분 확립하는 데 성공했으나 대중화에는 한계를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덕분에 과거의 “올드한 미국차” 이미지는 상당 부분 희석되었고, 스타일리시하고 개성 있는 럭셔리카로서 인식이 개선된 면이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캐딜락의 대담한 디자인과 모타운 음악을 연계한 문화마케팅 등이 어필하며 트렌디한 브랜드로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구매 결정을 좌우하는 브랜드 신뢰도나 잔존가치 측면에서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제네시스 등에 비해 열세인 것이 현실이다.

결국 캐딜락이 한국 시장에서 직면한 도전은 “명성 대비 체감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기술력이 뒷받침된 명성이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인프라, 유지보수 편의성, 가격경쟁력 등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면 럭셔리 브랜드로서 완전한 신뢰를 얻기 어렵다. 캐딜락은 이에 대응해 글로벌 본사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향후 출시될 전기차들에 대한 선제적 충전망 구축, 한국형 편의사양 적용, 파격적인 보증 정책 등이 뒷받침된다면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메리칸 럭셔리’의 도전과 향방

캐딜락의 한국 시장 여정은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과정이었다. 과거 최고위층의 전유물로 각인된 캐딜락은 21세기에 들어 젊은 감각을 입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변신을 시도했고, 한때 판매 급증으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비록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에스컬레이드의 꾸준한 인기가 보여주듯 브랜드 저력은 분명 존재한다. 또한, 전기차 시대를 맞아 캐딜락이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브랜드 재도약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링컨과 제네시스 등 경쟁자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수”로서 풍부한 헤리티지와 대담한 디자인, 최신 기술력을 겸비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면, 한국 시장에서도 비록 규모는 작지만 충성도 높은 프리미엄 고객층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캐딜락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캐딜락이 앞으로 펼쳐나갈 전략들이 어떤 결실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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