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실내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축간 거리와 3열까지 이어진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느낌을 줬다.
운전석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하면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도 눈에 띈다.
또한 180도 회전을 비롯해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와 함께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거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제시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전기차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세븐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기차 일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은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세븐은 350kW(킬로와트시)급 초급속 충전 때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