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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스 탑재 신차 쏟아진다"…현대차 신형 아반떼·투싼·싼타페 하반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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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플레오스 탑재 신차 쏟아진다"…현대차 신형 아반떼·투싼·싼타페 하반기 출격

- 신형 아반떼, 준중형 차급 뛰어넘는 상품성...스포티한 파격 디자인 적용
- 신형 투싼, 현대차 최신 디자인 '아트 오브 스틸' 반영...하이브리드 N까지?
- 신형 싼타페, 호불호 심했던 디자인 풀체인지 수준 변경...EREV 모델도 출시?

최태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9 15:41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핵심 볼륨 모델인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의 신형 모델을 하반기 동시에 쏟아낼시장 장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신차 러시가 과거와 완벽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OS)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전면 도입된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내 취향을 스스로 학습하고 스마트폰처럼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거듭나는 셈이다.

풀체인지로 완전히 거듭나는 아반떼와 투싼, 그리고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완성도를 극대화한 싼타페까지, 새로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및 파워트레인으로 출격을 앞둔 현대차 신차 라인업 3종을 살펴봤다.

■ 아반떼 풀체인지(CN8)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가장 먼저 출격 대기 중인 8세대 아반떼(CN8)는 차급을 뛰어 넘는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외장 디자인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H' 형태의 주간주행등 그래픽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며, 측면은 3박스 형태의 각진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도 존재감을 더해주는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이 적용돼 역대 아반떼 중 가장 파격적인 스타일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실내의 핵심은 단연 '플레오스 커넥트'의 탑재다.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앱을 세팅하고, AI 기반 음성인식 시스템 '글레오'를 통해 마치 비서와 대화하듯 다양한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또 한층 넓은 2열 공간과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더욱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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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파워트레인은 현행 아반떼와 동일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I 라인업을 갖추고, 고성능 N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출력이나 연비 등 전반적인 성능과 효율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투싼 풀체인지(NX5)


현대자동차 '투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투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5세대로 진화한 준중형 SUV 투싼 풀체인지는 몸집을 한껏 키웠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면서 한층 미래지향적이고 조각 같은 외형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H'를 강조한 주간주행등(DRL) 그래픽과 분리형 헤드램프, 다부진 차체는 도로 위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기 충분하다.

현대자동차 '투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투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실내는 새로운 17인치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커넥트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변모했다. 차량 제어는 물론, OTT 시청과 클라우드 게임까지 지원한다. 센터페시아는 물론 스티어링휠과 시트 등 대대적인 다자인 변경과 한층 커진 차체로 넉넉한 실내공간 및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상품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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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투싼 풀체인지'. 사진=최태인 기자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현행 모델과 동일한 라인업이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최근 출시된 '더 뉴 그랜저'처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주행질감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고성능 브랜드 N이 개발 중인 투싼 N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거론된다. 이는 현대차 N 라인업 최초의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로, 주행 효율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싼타페 페이스리프트(MX5)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진=최태인 기자

출시 초기 파격적인 박스형 디자인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5세대 싼타페가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완성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외관은 기존의 각진 웅장함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표했던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과 방향지시등 위치를 대폭 수정한다. 램프의 배치를 올리고 디테일을 고급화해 정통 SUV의 강인함은 물론, 세련미까지 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진=최태인 기자

실내는 아반떼, 투싼과 동일하게 17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완벽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환경을 구축해 항상 차량의 성능을 최신 상태로 업그레이드한다. 또 인공지능 비서 '글레오AI'가 탑재되는 등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한 실내 편의사양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진=최태인 기자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5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형 그랜저처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는 새롭게 개발 중인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델도 판매될 예정이지만,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

한편, 현대차의 주력모델인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 세 차종의 신형 모델들은 단순히 껍데기를 바꾸고 엔진을 개선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았다. '플레오스 커넥트'라는 강력한 공통의 두뇌를 탑재함으로써, 주행을 할수록 똑똑해지고 내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현대차의 신차 공세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최태인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choiti19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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