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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이탈리아 '뚜또 베네' 힐클라임 참가...100년 퍼포먼스 헤리티지와 자동차 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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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이탈리아 '뚜또 베네' 힐클라임 참가...100년 퍼포먼스 헤리티지와 자동차 문화 소개

- 벤틀리모터스,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서 자동차 문화 이벤트 ‘뚜또 베네’와 두 번째 협업
- '슈퍼스포츠 FULL SEND'·'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6km 모타로네 힐클라임 참가
- 야광 리버리 플라잉스퍼·‘벤테이가 X 콘셉트’·르망 우승 ‘스피드 8’ 등 특별 전시
- 1926년형 오리지널 ‘슈퍼 스포츠’까지 함께해 벤틀리의 100년 퍼포먼스 헤리티지 조명

최태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7:36

벤틀리 '스피드 8'.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스피드 8'. 사진=벤틀리모터스
벤틀리모터스가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Lake Maggiore)에서 열린 자동차 문화 이벤트 '뚜또 베네(Tutto Bene)' 힐클라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벤틀리는 다양한 모델을 통해 퍼포먼스와 자동차 문화, 디자인을 아우르는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미국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중 카멜 밸리(Carmel Valley)에서 열린 '스타치오네 레모타(Stazione Remota)'에 이은 벤틀리와 뚜또 베네의 두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벤틀리는 마조레 호수를 내려다보는 이탈리아 모타로네(Mottarone)를 무대로 1926년형 오리지널 슈퍼 스포츠(Super Sports)부터 퍼포먼스 모델과 특별한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한자리에 모아 수천 명의 관람객들과 자동차 문화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벤틀리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사진=벤틀리모터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6km 길이의 모타로네 힐클라임이었다. 지난 1월 벤틀리 본사에서 촬영된 다이내믹 브랜드 필름에 출연한 '슈퍼스포츠 FULL SEND'와 2018년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한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Pikes Peak Bentayga)'가 참가해 마조레 호수와 스트레사(Stresa)를 내려다보는 힐클라임 코스를 달렸다. 이번 주행 이벤트는 순위를 가리는 속도 경쟁 대신 참가 차량의 스타일과 주행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벤틀리 '슈퍼스포츠 FULL SEND'.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슈퍼스포츠 FULL SEND'. 사진=벤틀리모터스

'슈퍼스포츠 FULL SEND'는 모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트래비스 파스트라나(Travis Pastrana)가 영국 크루(Crewe)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 전역에서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펼친 브랜드 필름 ‘Supersports: FULL SEND’의 촬영 차량이다. 함께 참가한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는 지난 2018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에서 양산형 SUV 부문 최고 기록을 수립한 모델이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두 차량은 모타로네를 달리며 벤틀리 퍼포먼스의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벤틀리모터스가 이탈리아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 참가해 100년 퍼포먼스 헤리티지와 자동차 문화를 소개했다. 사진속 차량은 벤틀리 '스피드 8'.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모터스가 이탈리아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 참가해 100년 퍼포먼스 헤리티지와 자동차 문화를 소개했다. 사진속 차량은 벤틀리 '스피드 8'. 사진=벤틀리모터스

벤틀리 '벤테이가 X 콘셉트'.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벤테이가 X 콘셉트'. 사진=벤틀리모터스

힐클라임 외에도 행사 중심 공간인 '바 스타치오네(Bar Stazione)'에는 특별한 벤틀리 모델들이 자리했다. 웨일스 출신 아티스트 데이비드 귀더(David Gwyther)가 '데스스프레이(Deathspray)'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플라잉스퍼는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독특한 리버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공개된 오프로드 콘셉트카 '벤테이가 X 콘셉트(Bentayga X Concept)'와 2003년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우승 차량 '스피드 8(Speed 8)'도 전시됐다.

벤틀리 '터보 R'.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터보 R'. 사진=벤틀리모터스

벤틀리의 오랜 퍼포먼스 역사를 상징하는 1926년 생산 오리지널 '슈퍼 스포츠(Super Sports)' 모델 '스모키(Smoky)'도 함께했다. 스모키는 마조레 호수의 개인 소유 섬 '이솔라 마드레(Isola Madre)'에서 열린 드라이버 디너에 참가해 약 100년에 걸쳐 이어져 온 벤틀리 슈퍼스포츠의 역사를 상징했다.

벤틀리 '야광 리버리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야광 리버리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

벤 와텀(Ben Whattam) 벤틀리모터스 마케팅 디렉터는 "뚜또 베네는 훌륭한 자동차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특별한 행사"라며, "1926년형 슈퍼 스포츠부터 파이크스 피크 기록 수립 차량, 어둠 속에서 빛나는 플라잉스퍼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개성을 지닌 다양한 벤틀리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벤틀리 '야광 리버리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벤틀리 '야광 리버리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

한편, 뚜또 베네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 스튜디오 '보로메오데실바(BorromeodeSilva)'와 미국 LA 소재 자동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스 서비스(Race Service)'가 함께 진행하는 자동차 문화 이벤트로, 202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이벤트를 맞이했다. 벤틀리모터스는 올해 몬터레이 카 위크를 시작으로 뚜또 베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문화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적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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