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16:30
호주가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하여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미래형 주택 실험에 나섰다고 14일(현지시각) 1뉴스가 보도했다. CSIRO(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와 에센셜 에너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범 운영은 전기차 배터리를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하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실험에는 닛산 리프 전기차가 사용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 포트 맥쿼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연구진은 실험 주택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설치하여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가 실제 가정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분석한다.V2G(Vehicle-to-Gri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하여 전력을2024.10.15 15:24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BYD가 멕시코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2025년까지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현지시각) 모터일루스트레이티드가 보도했다. BYD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판매를 발판으로, 이 지역을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BYD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목표인 5만 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BYD는 2025년까지 판매 목표를 10만 대로 상향 조정하고, 멕시코에 첫 번째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BYD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말까지 첫 번째 공장의 위치를 발2024.10.15 10:25
르노가 14일(현지시각) 개말한 2024 파리 모터쇼에서 25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1960년대를 풍미했던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 4 E-Tech는 클래식한 르노 4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기술과 실용성을 갖춘 도시형 순수 전기차로 탄생했다. 새로운 르노 4 E-Tech는 네모난 차체와 둥근 헤드라이트 등 르노 4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특히, 전기차 특유의 슬라이딩 패브릭 루프는 르노 4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르노 4 E-Tech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2024.10.15 09:27
오랫동안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 온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최근 발표된 ‘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내연기관차의 시장 점유율은 2.3% 감소하며 모든 차량 범주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EV) 등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면서 내연기관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대비 2024년 2분기 가솔린 자동차 판매량은 14% 감소했다. 이는 수년간 지속된 내연기관차 판매 감소 추세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이다.2016년 신차 판매의 97%를 차지했던 내연기관차는 2024년2024.10.14 12:40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GAC(광저우자동차그룹)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를 피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GAC의 국제 사업 총괄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의 전기차 생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현지 생산을 통해 EU 관세를 피하고 유럽 소비자들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GAC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오토쇼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 SUV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2024.10.14 11:39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기자동차(EV) 가격 인하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더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골드만삭스는 배터리 가격 하락 이유로 3가지를 꼽고 있다, 먼저 생산 기술 향상이다. 배터리 생산 기술의 발전과 대량 생산 체제 구축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감소하고 있다.다음은 원자재 가격 안정화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배터리 가격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 확대다.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투자 확대로 인해 배터리 생산2024.10.14 10:11
유럽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중국 전기차동차에 급제동이 걸렸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다. EU는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체에 부당한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존 관세 10%에다 기업당 17~38%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는 유럽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과연, 중국 자동차는 관세 인상만으로 가격이 올라 외면을 받고 있을까?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기본적인 서양 복제품을 생산하는 것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드는 것으로 혁신2024.10.14 06:56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터-애딕트는 13일(현지시각) 테슬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리튬 철 인산(LFP)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배터리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탄이다.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는 LFP 배터리를 활용하여 보급형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터리 공급망 불안정성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테슬라가 이번에 공개한 저렴한 자율주행 택시인 사이버캡에 LFP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2024.10.14 06:40
10월 10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로보택시를 발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촬영 스튜디오 무대에 오르기 전, 애플은 공식적으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프로젝트 타이탄’을 종료했다.노트북체크는 13일(현지시각) 애플이 2017년부터 보유해 온 자율주행 시험 허가를 포함해 자동차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자동차 팀을 해체한 뒤,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에 전화를 걸어 자율주행차 프로그램 제조업체 시험 허가를 취소했다.애플은 2017년부터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시험 허가를 취득하고, 현대차와 폭스콘 등과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2024.10.14 05:31
중국 승용차 협회(CPCA)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총 소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713만 대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각) Bastillepost가 보도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었다.지난달 중국 정부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신에너지 승용차 매도 보조금을 기존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으로 두 배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여러 지방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며 신에너지차 구매를 위한 유인책을 강화했다.중국 자동차 제조업 협회(CAAM)의 천시화 부사무총장은 “국가의 자동차 매매 정책과 지방 정부의 관련 조치는 국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