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6 08:40
현대자동차·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에 동참한다. 앞서 실시한 한시적 정부 지원에 따른 ‘EV 세일 페스타’와는 별개로 ICE·HEV 등 모든 차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한차례 자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 KG모빌리티도 이번 코세페에 동참한다. 한국지엠도 프로모션을 내놨다. 수입차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적인 판촉에 들어간다.5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완성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2023.11.06 08:38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는 폴스타의 행보가 놀랍다. 국내에는 출시 2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꽤 매력적인 업그레이드를 제시했다. 연식변경으로 알고 있지만, 부분변경 아니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이번 ‘업그레이드 폴스타2’다.폴스타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원주 일대를 다녀오는 미디어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자가 타본 시승차(싱글모터)의 가장 큰 변화는 구동 방식에 있었다. 기존 앞바퀴굴림에서 뒷바퀴굴림으로 변경된 것. 짧은 시간 내연기관차(ICE)였더라면 엄두도 내지 못할 대대적인 공사였을 터지만, 배터리 전기차(BEV)이기에 가능했다.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앞바퀴굴림을 대신해 역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뒷바2023.10.30 06:33
세단 구매 대기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세단은 한동안 SUV에 밀린 데다가 숨고르기로 일관하던 일본차 브랜드가 공격적인 판촉에 나서며 해당 세그먼트 선택지가 늘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대표 모델을 세단으로 앞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제네시스까지 힘찬 행보를 보이며 추측하기 힘든 시장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세단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이 보인다. 일본 세단들을 필두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분주해졌다.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만만치 않다. 최근 5시리즈가 글로벌 첫 공개를 한국에서 했으며, E-클래스도 일찌감치 차세대 모델의 매력을 전세계 퍼트린 바 있다. 세단에2023.10.27 18:00
기아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IFRS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5조54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9% 증가한 2조8651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늘어난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판매도 소폭이지만 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며 "국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와 인2023.10.27 17:58
현대모비스는 27일 올해 3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조2302억원, 영업이익 6902억원, 당기순이익 99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8%, 78.3% 늘었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2023.10.27 17:52
“전기차가 결국 대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전환기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모델을 판매하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전동화를 바라보는 한 기업의 리더로서, 그리고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아야 하는 수입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그동안 많은 악재에 시달려 왔다. ‘거짓말’에서 시작된 많은 것들이 탄탄했던 신뢰를 흔들렸고 전동화를 시작한 지금도 악재는 조금씩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건 꾸준한 회복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의 주머니를 생각해주는 변함 없는 마음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동화를 향해 나가가고 있다.2023.10.27 17:51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디자인 조직에 대규모 개편이 이뤄졌다.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로보틱스, AAM 등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는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2023.10.27 17:50
출시 1주년을 맞은 폭스바겐 ID.4를 시승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6일 ID.4의 시승 행사를 진행하면서다. 보통 출시된 지 한 해가 되면 신차의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다.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차근차근”을 외치며 여유로웠던 샤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조급함이 살짝 드러난 것 같기도 하다.가평 일대를 달린 ID.4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가속이 시원시원하다. 답답함은 찾아볼 수 없다. 에코, 노멀, 스포츠의 주행모드도 갖추고 있는데다 운전 재미도 제법 있는 편이다. 크지 않은 클러스터는 바이크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원가 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담았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이다. 스티2023.10.27 09:51
대한국민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미니밴 기아 ‘더 뉴 카니발’이 또 한 번 달라진 모습으로 공개됐다.기아는 브랜드 대표 대형 RV 카니발이 한층 세련되고 강인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4세대로 변경된 모델의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과 사양 등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다.기아는 이번 카니발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현대적인 대담함(Modern Boldness)를 콘셉트로 정제된 세련미와 SUV 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관을 갖추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전면부는 수직형상의 헤드램프와 ‘시2023.10.25 15:14
혼다가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80~90년대를 주름잡던 브래드 스포츠카 프렐류드(Prelude) 콘셉트카를 전시한 것. 공개된 혼다 프렐류드 콘셉트는 양산 준비가 완료된 것처럼 보인다.프렐류드는 1978년 1세대 모델로 출시 2001년까지 수출 위주로 생산, 판매된 혼다의 전설적 모델이다. 20년 전 단종됐지만, 이후 브랜드 스포츠카의 지향점을 마련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이 차의 세부 정보는 아직 부족하다. 현장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일부 외신에 따르면 프렐류드 공개는 혼다 발표시간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파워트레인 등에 관한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 혼다의 미래, 운전의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