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09:19
현대자동차가 10월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현대차는 10월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만9481대) 대비 12.2% 증가한 것이다.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6만73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7266대가 팔렸다.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5 2169대, 투싼 1729대, 캐스퍼 3908대 등 총 1만6971대가 팔렸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기록했다.제네시스는 G90 2818대, G802022.11.02 09:19
한국지엠이 10월 올해 출시된 쉐보레 타호·볼트EV·트래버스 등의 판매 증대와 빠른 출고를 등에 업고 전년·전월 대비 국내외 판매량이 늘었다.한국지엠은 10월 내수 4070대, 수출 2만2741대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90% 증가한 것이다.또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국내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아울러 쉐보레2022.11.02 09:19
드높은 하늘 아래 빛바랜 은색을 내며 자리 잡은 건물과 최근 단종 소식을 알린 쉐보레 경차 스파크가 뜨거운 햇살 아래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지난달 19일 방문한 경남 창원에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여느 다른 자동차 공장과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같은 특징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국내 완성차 업계의 공장 방문은 처음인 기자는 지난 5월 갔었던 독일 폭스바겐 공장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첫 느낌은 광활하고 깔끔하다였다. 그리고 1991년에 지어진 탓에 세월의 흔적이 여럿 보였다. 그래서일까. GM은 창원공장을 새롭게 다듬었다. 투입된 금액만 무려 9000억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시장2022.11.02 09:1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지 20년이 됐다. 내년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출시와 경영정상화 등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지만 국내 전기차 생산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지난달 19일 한국지엠은 GM의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경남 창원에 있는 창원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금속노조 김준오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유승종 창원지부장 등이 참여했다.20년간 9조원 투자...한국 자동차 산업 이끌어GM은 한국시장 진출 20년 동안 한국 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구체2022.10.07 17:49
SK온이 터키 앙카라 지역에 세워지는 배터리 합작공장을 통해 공략 시장을 확대한다. 북미,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과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신시장으로 불리는 상용차(버스.트럭)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양산 시점은 3년 뒤가 목표다. 오는 2025년부터 헝가리 공장과 함께 유럽 생산량을 최대 92.6GWh까지 늘린다는 게 SK온의 계획이다.진행 상황은 순조롭다. SK온 측은 6일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40억달러(약 5조6000억원) 투자 결정에 "확정된 게 아니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공장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이원익 주터키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SK온의 투자 금액을2022.10.07 17:48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모셔널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2020년에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모셔널과 우버는 올해 말부터 10년간 미국 전역 도시에 로보택시를 대량 공급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바라봤다.양사는 자율주행차량이 합리적인 가격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갖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우버는 모셔널 차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배치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2022.10.07 17:48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미래차 전환에 대한 대응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중소 부품업계를 살리기 위한 지원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양향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전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구조혁신 지원 연구개발(R&D)'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30억5000만원에 불과했다.구조혁신 지원 연구개발(R&D)은 사업전환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양 의원은 "미래차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사업전환이 절실한 내연기관2022.10.07 17:47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확정 짓고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변화(Transform)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각종 섀시부품과 전동화 부품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유니투스는 부품기술(Unit)과 불2022.10.07 17:47
스텔란티스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1000대가 넘게 팔리며 연중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즉시 출고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9월 총 1025대가 팔렸다. 이는 전월(496대) 대비 106%, 지난해 같은 기간(592대)과 비교해서는 73% 증가한 수치다.이런 판매량 급증에는 지프가 내세운 차량 즉시 출고가 주요했다. 이에 대해 지프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관심사로 떠오른 즉시 출고 혜택이 판매량 급증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지프는 유동적인 글로벌 수급 상황 속에서도 철2022.10.07 05:48
곽재선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회사 체질을 바꾸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쌍용자동차는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인수·합병(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적인 대응은 물론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특히 해당 업무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