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05:00
프랑스 정부가 2025년 예산안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3분의 1 삭감하고, CO₂(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프랑스 재무부는 전기차 가격 하락과 판매량 증가로 인해 보조금 필요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15억 유로(약 2조2000억원)였던 전기차 지원 예산은 2025년 10억 유로(약 1조4700억원)로 축소될 예정이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프랑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판매가 정체된 상황에서 보조금 삭감은 시장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유럽의 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전기차 판매를2024.10.10 15:54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를 미니밴으로 개조한 것이다. 미국 LA에 있는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West Coast Customs)에 의뢰하여 제작했다. 주커버그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확장된 프레임 등을 갖추고 있는 포르쉐 미니밴을 선보였다.포르쉐 미니밴은 마크 주커버그의 오랜 꿈이었다. 포르쉐가 과거에 선보였던 콘셉트 미니밴 ‘포르쉐 비전 ‘렌디엔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이를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다. 아내 프리실라 찬이 미니밴을 원한다는 말에, 주커버그는 망설임 없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흥미로운2024.10.10 11:01
현대자동차는 리티이온(Lithion)을 캐나다 전역에서 전기자동차 (EV)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9일(현지시각) EV리포트가 보도했다. 2021년 초기 계약 이후 양사는 꾸준히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협약 강화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캐나다 전국에 배터리 수거 네트워크 구축한다. 캐나다 전역 250여 개의 현대차 및 제네시스 딜러십을 통해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리티이온의 퀘벡 생브루노 소재 재활용 공장으로 운송한다.리티이온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수거2024.10.10 09:22
토요타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일본 모빌리티 비즈니스 위크 행사에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획기적인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를 선보인다. 이 카트리지는 기존의 번거로운 수소 탱크를 대체하고, 소형 가전제품부터 차량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휴대용 수소 카트리지는 대형 AA 배터리 크기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여, 손으로 들거나 백팩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차량뿐만 아니라 가정용 전력 공급, 조리 기구, 비상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또, 탄소 배출 없이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요타의 비전을 실현한다.토요타는 이번 행사에서 액체 수소 연료를 사용2024.10.10 08:58
혼다자동차가 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생산된 17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조향 장치의 과도한 마찰로 인해 스티어링 휠 조작이 어려워져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리콜 대상 차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된 169만3199대의 혼다 시빅, 시빅 타입 R, CR-V, HR-V 모델과 아큐라 인테그라와 인테그라 타입 S 모델 일부 등이다.리콜 원인은 스티어링 기어박스의 부품인 웜 휠의 불량으로 인해 차량 내부에서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는 것 때문이다. 이러한 마찰은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뻑뻑한 느낌을 유발하여 조향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안전하게 차량을 조작하는 데 방해가 될2024.10.10 08:39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법인은 9일(현지시각) 9월 8만8000여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한 수치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테슬라는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하며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중국에서 수출된 테슬라 차량이 누적 100만 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중국 전기차 시장은 BYD, 니오, 샤오펑 등 다양한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역시 이러한 경2024.10.09 09:1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를 드디어 이번주 목요일(현지시각 10일)에 공개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다양한 분석과 예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각) Investopedia 등 외신은 목요일에 펼쳐질 테슬라의 로보택시 이벤트에 앞서 알아야 할 사항을 보도했다.로보택시 이벤트 핵심 내용로보택시 공개: 테슬라가 로보택시의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다양한 업데이트 예상: 로보택시 외에도 새로운 저가형 차량,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다양한 소식이 발표2024.10.09 08:36
중국이 튀르키예의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및 수입 제한 조치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투데이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튀르키예의 이러한 조치가 전형적인 보호무역주의이며, WTO 규정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튀르키예 측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튀르키예는 지난 9월부터 중국산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상용차까지 대상으로 엄격한 수입 조건을 적용해왔다. 또한, 6월에는 중국산 연료 구동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규제를 강화해왔다.이에 중국은 WTO 분쟁 해결2024.10.09 08:25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자, 곧바로 중국이 프랑스산 브랜디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표하며 ‘무역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8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프랑스산 브랜디 수입이 자국 생산업체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수입업체에 대한 보증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헤네시, 레미 마틴 등 유명 브랜디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하며 업계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유럽연합은 중국의 이러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WTO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자국 생산업체 보호를 위한 ‘반덤핑 조치’라고 주장하며 맞서고2024.10.08 16:27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EV) 수입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EU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중국이 관세 부과에 찬성표를 던진 개별 국가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VOA가 보도했다.프랑스 코냑, 중국 보복 우려EU가 관세 부과를 주도한 국가 중 하나인 프랑스는 이미 중국의 보복 조치를 경험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초 프랑스 코냑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으며, 8월 조사 결과 덤핑이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당시에는 관세 부과를 유예하며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번 EU의 전기차 관세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