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6 06:00
요즘 현대차가 고성능 차량 개발에 매진 중이다. 대중차를 넘어선 고성능 차량에서도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의 모습을 현대차가 보여줄지 궁금하다. 솔직히 기대 반 우려 반이긴 하다. 하지만 현대차는 N 브랜드를 내놓고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 고성능 첫 차가 벨로스터 N이다.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벨로스터 N 모델을 짐작할 수 있는 차량이 또 있다. 벨로스터 1.6T 차량이다. [리얼시승기]에서 벨로스터 1.6T 차량을 시승해 봤다. 시승 차량은 1.6리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27.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무광2018.07.05 11:37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판매증가율을 회복했다. 5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4만53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5월 판매 증가율이 7.14%에 그쳤던 현대차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셈이다. 최근 출시된 소형 SUV 크레타를 비롯해 그랜드 i10 해치백과 베르나 등이 현대차 실적 상승세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로써 현대차는 3개월 연속 4만5000대 이상을 판매해 3년 연속 50만대 판매 고지에도 무난하게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실적 상승에도 현대차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성장폭2018.07.05 11:20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 판매중인 그랜드 카니발 일부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그랜드 카니발 양쪽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 오작동으로 장애물을 인지하더라도 문 닫힘 명령이 그대로 작동됐기 때문이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제어 장치가 승객의 손발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6-2019년형 그랜드 카니발에 대해 슬라이딩 도어 자동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기아차 카니발에 대해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반전기준 과다’로 22만 4615대에 대해 리2018.07.04 18:23
영국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를 작고 귀여운 차로만 알고 있다면 아직 미니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특히 미니 JCW 안에는 레이싱 혈통을 이어받은 질주 본능이 숨어 있다. 미니 JCW는 BMW의 M과 메르세데스-AMG와 같은 고성능 브랜드다. 기존 미니 차량에 존 쿠퍼의 튜닝 파츠를 추가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JCW는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의 앞 글자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리얼시승기]는 뉴 미니 JCW 컨트리맨, 뉴 미니 JCW를 이용해 강원도 인제 서킷에서 직접 타 봤다. 레이싱 트랙에서 직접 운전한 JCW 컨트리맨은 남달랐다. 2.0ℓ 4기통 JCW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31마력2018.07.03 09:56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월드컵 에디션 '모닝(해외명 '피칸토')'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엑스 라인 바디 키트가 장착된 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을 선보였다.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은 은색 빛을 띄는 '그레이 티타늄' 페인트로 코팅됐다. 새로운 프런트 범퍼가 있는 엑스 라인(X-Line) 바디 키트가 장착됐으며 색감을 넣어 강조된 격자무늬 히트 싱크, 16인치 알로이 휠이 포함됐다.차량 내부에는 풀 자동 온도 조절기능(FATC)도 제공된다. 평평한 차량 바닥에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갖춰졌으며 가죽시트, 선루프 등이 포함됐다.6개의 에어백, 안티 록 브레이크 ABS, 제동력지원장치 BAS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이2018.07.03 09:22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미국에서 반드시 부활해야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뽑혔다. 2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CarBuzz)는 부활할 가치가 있는 SUV 7개 차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현지명 보레고)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보레고가 출시 당시 대형엔진 탑재한 차량들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시기였다"며 "기아차가 쏘렌토의 상위 모델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모하비를 보레고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당시 미국에 투입되는 보레고에는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특히 모하비는 당시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2018.07.01 06:00
가끔 영화를 보다 한국차가 슬쩍슬쩍 보이면 너무나 반갑다. 영화에 등장하는 냉장고나 노트북 등을 제작하는 한국 회사를 보는 것처럼…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크게 성장한 만큼 헐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최근에는 벨로스터와 코나,싼타페가 헐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하며 국산차의 인지도를 증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해외영화에 등장한 국산차 모델을 살펴봤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한 ‘티뷰론’ 영화 <분노의 질주>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목록 중 하나일 것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닛산 ‘스카이라인’, 닷지 ‘챌2018.06.29 06:15
롤스로이스는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을 국내 공개했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며 사상 처음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팬텀의 플랫폼을 공유해 제작된 컬리넌은 100% 알루미늄 소재 '럭셔리 아키텍처(Architecture of Luxury)'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럭셔리 아키텍처는 팬텀보다 높고 짧아진 스페이스 프레임에 맞춰 재구성됐다. 컬리넌의 이름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이름에서 만들어졌다. 외관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판테온 그릴은 그리스 신전을 형상화한 모습과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이 고급2018.06.27 13:29
폭스바겐은 중형세단 제타의 최고 속도 신기록 작성을 위해 오는 8월 11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보네빌 스피드 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고 속도 신기록 작성을 위해 폭스바겐은 제타의 외관부터 특수 개조에 들어갔다. 낮은 지상고, 특별 제작된 굿이어 타이어,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그리고 마지막 순간 제동을 돕는 낙하산도 두개 장착했다. 차량 내부는 대시 보드와 센터 콘솔을 제외한 대부분을 제거했으며 롤 케이지, 레이싱 시트, 스티어링 휠 등을 새롭게 사용했다. 또한 새롭게 폭스바겐이 선보일 변속장치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화재 진압 시스템을 갖췄다. 폭스바겐은 제타에 4기통 2.0리터 EA888엔진을 개조해 사용할 예정이2018.06.26 19:32
볼보자동차가 2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국내 출시했다. XC40은 먼저 출시돼 돌풍을 일으킨 XC90, XC60의 뒤를 이을 볼보의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독일, 스웨덴, 영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나라에 판매돼 돌풍이 예상된다.▲따라올 수 없는 볼보의 특출한 디자인 사진으로 먼저 접했던 XC40은 실물로 봤을 때 훨씬 크고 길다. 길이 4425mm, 너비 1863mm, 높이 1652mm. 수입 동급 차량인 벤츠 GLA(길이 4440mm, 너비 1805mm, 높이 1540mm)와 BMW X1(길이 4439mm, 너비 1821mm, 높이 1598mm)보다 더 짧고 넓고 높다. 차체는 짧지만, 동급에서 가장 긴 축간거리 2702mm를 확보했다. 전체 길이에서 축간거리가